가장 원초적인 사랑에 관한 진실 그, 솔직 대담한 이야기
<러브&드럭스>는 사랑에 관해, 연애에 관해 가감 없이 솔직하고 대담하다. 처음 보자마자 서로에게 필이 꽂힌 두 남녀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쌓이기 전에 몸부터 확인하고 시작하는 로맨스는 자극적일 만큼 솔직하다. 하지만, 진지한 사랑보다는 가벼운 관계만을 유지하고 즐기며 살고 싶은 둘 사이에 예기치 않은 감정이 생겨나면서 서로의 관계는 복잡해진다.
겉으로는 자유분방하고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듯한 둘은 정작 속으로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진지한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겁쟁이며, 실제로는 사랑에 서툴기만 한 현대의 남녀들인 것이다. <러브&드럭스> 속 두 주인공은 진지한 사랑을 두려워하고 도망치려 하지만 끝끝내 그 사랑에 솔직하게 응대한다. 영화는 ‘누군가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자신을 진심으로 응원해줄 때’ 그때 비로소 사랑을 만나게 되며, 인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에 용기 있게 맞서야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사랑의 가장 원초적인 진실을 두 남녀를 통해 알려준다. 이처럼 <러브&드럭스>는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로맨스가 아니라 달콤하지만, 때로는 쓰기도 한 사랑의 이면도 함께 보여주는 현실적인 로맨스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녀들로 하여금 더욱 큰 공감을 끌어낸다.
할리우드 최고 커플의 색다른 로맨스를 만난다! 제이크 질렌할 & 앤 헤서웨이
여심을 사로잡는 미소의 주인공, 할리우드 대표 훈남 제이크 질렌할과 앤 헤서웨이가 커플로 만났다. 제이크 질렌할은 성공한 집안에 애물덩어리이지만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90년대 최고의 이슈였던 비아그라를 팔면서 승승장구하게 되는 인물 제이미 랜들을 연기한다. 그가 연기하는 제이미는 타고난 바람둥이로 여자를 유혹하는 데 대가이며 책임감이나 부담감 없이 사는 삶에 행복을 느낀다. 앤 헤서웨이는 내숭 없이 섹시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티스트 ‘매기 머독’ 으로 분한다. 20대 나이에 초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그녀는 제이미 못지 않게 진지한 관계보다는 본능에 충실한 가벼운 관계만을 쫓으며 살다가 자신과 같은 목적을 가진 제이미를 만나 가볍게 사랑을 시작한다.
재능이 만개하는 두 배우와 작업하는 것에 너무나도 만족했다는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브로크백 마운틴>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이미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상대에 대한 믿음과 애정, 확신을 가지고 연기했다” 며 만족감을 표했다. <러브&드럭스>에서 진지한 사랑보다는 가벼운 관계에 만족했던 ‘제이미’와 자신의 약한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 않던 자유주의자 ‘매기’로 완벽하게 변신한 두 배우는 과감한 노출연기까지 선보이며 진짜 연인 같은 친밀한 호흡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은 ‘제이크 질렌할 생애 최고의 연기! 함께 웃고, 울다가, 그와 사랑에 빠질 것이다!! 올해 최고의 영화 ! (CBS, 케빈 맥카시), 생애 가장 파워풀한 연기를 선보인 앤 헤서웨이! 유쾌하고 놀라운 러브스토리다! (BARADE, 진 울프)등의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2011년 골든글로브 남/여주연상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데 이어 아카데미까지 노리고 있다.
로맨틱하고 사랑스럽고, 때론 가슴 시리게 만들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두 배우는 2011년 최고의 로맨스를 선보일 것이다.
유쾌하고, 섹시하며, 감동적이다 !! <라스트 사무라이>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
<러브&드럭스>는 유쾌하고, 섹시하며, 현실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실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었던 제이미 레이디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흔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연애, 사랑, 그리고 남, 녀의 관계를 사실적이고 드라마틱하게 그려내 더욱 큰 공감을 끌어낸다. 여기에는 서사가 강한 작품성 있는 영화를 연출해온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연출이 큰 몫을 해냈다.
고교시절부터 연기와 연출에 입문했던 감독은 하버드에서 문학을 전공하면서도 연극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왔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영화감독으로 데뷔 후 아카데미 수상 작품 <영광의 깃발>, <가을의 전설>뿐 아니라 <커리지 언더 파이어>, <비상 계엄>등 선 굵은 작품을 연출해 왔다. 또한 19세기 일본(<라스트 사무라이>), 현대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광산(<블러드 다이아몬드>), 유대인 대학살 시대 동유럽의 숲과 피난촌(<디파이언스>)처럼 다양한 지역과 시대를 배경으로 서사 드라마를 여러 편 만들었다. 그러나 감독은 시대를 관통하는 블록버스터 작품에서도 항상 영화 속 캐릭터와 사람들의 관계와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 <러브&드럭스> 역시 진지한 관계를 거부하던 두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90년대 제약회사 영업 분야나 의사들의 세계, 의학계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흥미롭게 담고 있다.
<러브&드럭스>에서 연출, 공동작가, 제작까지 겸한 에드워드 즈윅은 <러브&드럭스>를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영화 속에 드라마, 러브 스토리, 사회 풍자 등 다양한 요소를 매끄럽게 하나로 융합시킨 특별한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실제 비아그라를 판매한 제약회사 영업직원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어진 사실적이고 공감 가는 러브스토리!
특별한 로맨스 <러브&드럭스>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는 실제로 비아그라를 판매한 제약회사 직원의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약품상업화는 일반적이지만 영화 속 배경인 90년대에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각본에도 관여한 즈윅 감독은 “제이미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은 부가 축적되던 시기에 자기 몫을 차지하고자 하는 남자였고, 이는 <러브&드럭스>의 이야기 중 일부이다. 그가 부를 축적하려는 방법은 미국 문화에서 처음 시작된 약품 판매에 뛰어드는 것이었다. 이후 제이미는 매기와의 관계 때문에 의료계와 제약계에 더욱 깊이 관여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실제 제약 업계의 최첨단 마케팅 전략을 직접 경험하고 원작소설을 쓴 제이미 레이디는 영화 속 리얼리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극중 제이미의 의상, 가방, 신발까지 영업사원의 외모에 대한 부분과, 마치 술집에서 모르는 여자에게 말을 걸 듯 몸을 기울이고 친절한 미소로 병원 접수원에게 접근하는 방법 등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앤 헤서웨이 또한 20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여주인공 역할을 위해 실제 20대 후반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신체장애배우 및 음악가 연맹(PHAMALY)이라는 연기 단체에서 전문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루시 루시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처럼 현실과 맞닿아 있는 스토리는 영화의 리얼리티뿐 아니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 <러브&드럭스>는 이 시대, 가장 사실적이고 공감 가는 섹시하고도 담백한 러브스토리로 거듭날 수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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