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애쉬튼 커쳐와 미셸 파이퍼의 빛나는 호연!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애쉬튼 커쳐와 미셸 파이퍼의 아름다운 교감이 빛나는 영화 <퍼스널 이펙츠>가 처음 공개됐을 때 언론의 가장 큰 호평을 받은 요소는 역시나 훌륭한 캐스팅이었다. “훌륭한 캐스팅! 아픔과 위로를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섬세한 감성을 지닌 영화! _A Nutshell” “인상적 눈물 연기를 보여준 애쉬튼 커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미셸 파이퍼, 천재적 연기를 하는 배우 케시 베이츠를 만날 수 있는 영화! _Movie Reviews by FAQs”
쌍둥이 누나를 잃은 후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채 용의자의 재판 과정을 지켜보며 분노하는 레슬러 ‘월터’ 역을 맡은 애쉬튼 커쳐. 그는 달콤한 미소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로맨티스트이자 섹시스타, 익살스러운 코미디 프로그램의 제작자, 16살 연상녀와의 사랑을 뜨거운 스캔들로 마무리한 할리우드 이슈메이커였다. 그랬던 그가 <퍼스널 이펙츠>에서 다른 작품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감성 짙은 내면 연기를 펼쳤다. 누나의 죽음의 언저리에서 격렬한 내면의 소용돌이와 홀로 싸우고 있는 ‘월터’. 누나가 남기고 간 뮤직박스는 오늘도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가족들이 곁에 있지만, 그에게는 모든 것이 마치 비행기를 잘 못 타서 이상한 나라에 뚝 떨어진 것처럼 낯설 뿐이다. 우스꽝스런 치킨 인형탈 너머로 비치는 슬픈 눈빛 연기와 누나의 살인 용의자가 무죄로 풀려난 후 억울함과 분노에 가득 찬 눈물 연기를 훌륭히 소화한 애쉬튼 커쳐는 <퍼스널 이펙츠>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연기를 보여준다.
20살 차이가 나는 애쉬튼 커쳐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여 변함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미셸 파이퍼. 우리에게 그녀는 <배트맨 2>의 캣 우먼으로 유명하다. 차갑고 지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 온 미셸 파이퍼는 2001년 숀 펜과 출연한 <아이 엠 샘>에서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섬세한 내면 연기로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임을 확인시켰다. 그리고 그녀의 감성 연기의 절정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감성 무비 <퍼스널 이펙츠>에서 그녀는 남편이 사고로 죽은 후 청각 장애 아들과 단둘이 살아가는 웨딩 플레너 ‘린다’ 역을 맡았다. ‘월터’를 만나기 전까지 인물이 없는 쓸쓸한 그림만을 그림으로써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하던 ‘린다’는 ‘월터’를 만나고 난 후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설레기도 하고, 가끔은 푼수끼 어린 여린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불안해하는 인물. 미셸 파이퍼는 그 어떤 배우도 흉내낼 수 없는 원숙한 연기력으로 ‘린다’를 훌륭하게 완성시켰다.
떠나간 사람이 남기고 간 것들.. 그리움, 가족, 그리고 사랑 올 겨울 또 하나의 감성 무비!
릭 무디(Rick Moody)의 단편집 "Demonolog" 중 ‘Mansion on the hill’이란 작품을 영상화한 영화 <퍼스널 이펙츠>는 제목과 같이 ‘떠나간 사람들이 남기고 간 소지품’에 대해 남겨진 사람들이 느끼고 겪는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 속 떠나간 사람들이 남기고 간 총, 뮤직박스, 연습실 열쇠는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주인을 기다리며, 남겨진 자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그들이 남기고 간 것은 비단 눈으로 보이는 물건만은 아니다. 그들의 소지품은 그리움과 기다림이라는 미로의 메타포이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을 이에 대한 그리움은 매일 반복되지만, 그래도 버텨야 하는 것은 그 아픔을 함께 겪고 있는 가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연히 찾아온 사랑… 그 사랑은 떠나간 사람들이 남기고 간 그리움에서부터 시작된다. 누나를 잃은 아픔을 홀로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월터’와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여린 내면을 갖고 있는 ‘린다’. 자신의 처지와 닮은 상대방의 모습에 연민을 느끼고 교감하면서 시작된 사랑은 ‘월터’가 린다의 청각 장애 아들 ‘클레이’에게 레슬링을 가르쳐 주면서 더욱 깊어진다. 과연 두 사람은 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기만 하던 예전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 떠나간 이들을 그리워하는 또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사랑의 설렘을 전하는 감성 무비 <퍼스널 이펙츠>가 올 겨울에 찾아온다.
미드계의 전설 <가디언> 감독과 <블라인드 사이드>의 제작진이 만나다!
<퍼스널 이펙츠>는 미드계의 전설 <가디언>을 제작•연출했던 데이비드 홀랜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법정 드라마 <가디언>은 사건 해결보다는 사건을 통해 보여지는 주인공의 복잡미묘한 감정 연기를 잘 표현한 수작이었다. 이후 몇 편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할리우드에서 각본 작업을 하던 그의 손에 어느 날 릭 무디의 단편집 ‘Mansion on the hill’이 쥐어졌고, 슬픔의 정점에 서 있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연민과 사랑을 느끼며 교감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던 그는 제작을 결심했다. 드라마에서 인정 받아왔던 그의 신선한 연출력과 세심한 캐릭터 묘사로 인해 <퍼스널 이펙츠>는 각각의 캐릭터와 영화의 색채가 선명하게 강조되는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이러한 데이비드 홀랜더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훌륭한 제작진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의 제작에 참여해 오스카 최고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었던 Gil Netter, <허트 로커>의 작업에 참여했던 Shannon McA'Nulty가 <퍼스널 이펙츠>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품의 깊이를 더했으며, <아이 엠 샘>과 <트와일라잇>의 촬영 감독 앨리엇 데이비스가 촬영을 맡아 감각적이고 기억에 남는 영상을 창조해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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