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럭셔리 걸 ‘에이미 아담스’ VS 아일랜드 까칠남 ‘매튜 구드’ 싸우다 정들었다!! 국경 초월 완소 커플 탄생
잘 나가는 직장, 성공한 남자 친구,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완벽한 럭셔리 걸 애나 역의 에이미 아담스. 여자도 사랑도 관심 없는 무신경한 데클랜 역의 매튜 구드. 명품 친구 ‘루이뷔통’ 가방을 끌고 애나가 데클랜의 레스토랑에 들어 선 순간부터 두 사람 모두 서로가 달라도 너무 다른,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직감한다. 프로포즈를 위해 남자친구가 있는 더블린으로 가야만 하는 애나의 여정에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동행하게 된 데클랜. 출발부터 티격태격, 시종일관 싸우고 부딪히는 이들은 상반되는 캐릭터 속 묘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기억에 남을 새로운 완소 로맨틱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준벅><다우트>로 성숙하고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아카데미에 2번이나 노미네이트 된 에이미 아담스는 <마법에 걸린 사랑> <줄리&줄리아> 등에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때론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때론 쿨하고 당찬 모습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리고 이번 <프로포즈 데이>를 통해 차세대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히로인으로 사랑에 적극적이면서도 상큼, 달콤한 매력을 선사하는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에이미 아담스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맞춘 특별한 매력의 까칠남 매튜 구드는 극중 무뚝뚝하고 무신경한 듯 하지만 낯선 땅, 낯선 환경에 당황해하는 애나 곁을 조용히 지키며 그녀를 배려하는 자상한 모습으로, 휴 그랜트, 주드 로를 잇는 영국계 로맨틱 가이 계보를 이어갈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여자들의 마음에 쏙 드는 영화! 기다리다 지친 여자들이여~ 4년에 단 하루, 프로포즈 데이를 사수하라
만약 당신의 눈치 없는 남자 친구가 프로포즈를 하지 않고 질질 시간만 끌고 있다면, 4년에 ‘딱 하루’ 찾아오는 2월 29일을 노려라! 그리고 <프로포즈 데이>의 애나(에이미 아담스)를 따라 아일랜드의 더블린으로 날아갈 것! 그곳에는 오랜 전통에 따라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 할 수 있는 2월 29일의 ‘프로포즈 데이’가 있다. 게다가 이 날 여자에게서 프로포즈를 받은 남자는 무조건 “Yes!”로만 답해야 한다. 5세기부터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포즈 데이’는 단순히 여성들에게 청혼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넘어, 자신의 사랑 앞에 당당하고, 보다 용기있게 자신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기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여성들로부터 환영 받아온 풍습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로맨틱한 아일랜드의 풍습이 알려지면서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윤년이면 세계 각국의 커플들이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위해 아일랜드를 찾고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하페니교’로, 윤년에는 이 다리위에서 프로포즈 하려는 커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그 밖에도 화이트 프라이어 거리에 있는 성 발렌타인의 성지인 카멜리트 교회 또한 유명한 프로포즈 장소로,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부터 2월 29일 프로포즈 데이까지 윤년의 2월은 잊지 못할 로맨틱한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커플들의 발길이 아일랜드로 향한다고 한다. ‘4년에 딱 하루,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 할 수 있다!’는 실제 아일랜드 전통을 소재로, 기발하고도 달콤한 이야기를 펼쳐낼 <프로포즈 데이>는 프로포즈를 위해 대서양을 건너는 모험도 마다않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속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전형적인 여성 캐릭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사랑앞에 적극적이고 용감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함께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이다.
<원스>의 배경지로 유명한 아일랜드 더블린 <비포 선 라이즈>이후 가장 로맨틱하고 짜릿한 곳으로의 프로포즈 여행
완벽한 결혼을 꿈꾸며 남차친구에게 프로포즈 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날아온 여인. 하지만 여행은 늘 예측불허의 상황과 만남을 초래하는 법이다. <비포 선 라이즈>, <로맨틱 홀리데이> <냉정과 열정 사이> 등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속 주인공들이 이국적인 풍경 앞에 자신의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다가오는 로맨틱한 운명을 마주했던 것처럼, 낯선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사랑은 마치 그곳에 가기만 해도 사랑을 만날 것 같은 달콤한 감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프로포즈 데이>에는 동화 속 연인들이 살았을 것만 같은 아름다운 고성 절경이 가득한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관객들의 로망을 충족시킬 유쾌발랄한 로맨스가 기다리고 있다. 럭셔리 도시녀 애나와 투박한 아일랜드 까칠남 데클랜의 좌충우돌 여정을 따라 가노라면, 얕게 내린 안개 속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고성이 내뿜는 신비로운 기운이 이들 커플에게 마법과도 같은 예기치 못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만 같다. 또한 영화 <원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현대와 전통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음악과 사랑의 도시 더블린까지, 애나와 데클랜과 함께 도착하게 되면 관객들은 마치 아름다운 연가가 귓가를 맴도는 듯 아일랜드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다.
아일랜드의 전통과 만난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프로젝트 시작 한달 만에 헐리우드 제작이 결정된 비하인드 스토리
‘아일랜드 여자들은 윤년에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풍습이 있고 세계 젊은이들이 이 날 아일랜드로 몰려든다.’ 어느날 우연히 뉴스 헤드라인에서 발견한 기발하고 독특한 한줄의 기사 문구에 10년지기 작가 콤비 데보라 카플란과 해리 엘폰트는 마치 영화와 같은 이 아일랜드의 전통을 소재로 2주 만에 스토리 아웃 라인을 완성했다. 그리고 2주도 안돼 <007> 시리즈와 <원티드>를 제작한 헐리우드 유명 제작사 스파이글라스가 판권을 구매하면서 에이미 아담스의 출연 결정까지 <프로포즈 데이>는 순풍에 돛을 단 듯 빠른 속도로 완성되었다. 이는 작가들을 비롯한 제작자, 감독, 배우들 모두가 ‘4년에 단 하루,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할 수 있는 날’이라는 <프로포즈 데이>의 독특한 소재가 실제로 존재하는 이야기이면서도 동시에 여성 관객들의 로망을 이루어 줄 달콤한 러브스토리라고 판단했기 때문. 또한 제작진은 낯선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통해 점차 가까워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것이라 확신했다. 프로듀서 로저 번바엄은 “영화의 두 주인공 애나와 데클랜은 처음 만났을 때 서로를 무척 싫어한다. 하지만 여행을 하는 동안 서로의 첫인상이 서서히 바뀌어 가면서 두 사람 모두 사랑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며 주인공들의 로맨스는 물론 내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면이 <프로포즈 데이>의 이야기가 가진 장점이라고 강조했고,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엔딩과 함께 캐릭터들의 코믹한 매력까지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어진 아일랜드 로케이션! 달콤한 로맨스를 부르는 사랑하기 좋은 곳, 아일랜드 촬영기
<프로포즈 데이>는 영화 초반 애나와 제레미의 아파트 외부 모습을 보스톤에서 찍은 것 외에는 모든 촬영이 아일랜드에서 이루어졌다. 이처럼 아넌드 터커 감독과 제작진들이 올 로케이션 촬영을 결정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항상 인생을 철저하게 계획하면서 살아온 애나가 새롭고 낯선 곳에 도착해서 예상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자, 속상해하면서도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촬영을 위해 제작진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12개의 스튜디오 세트장을 지을 수 있을 만큼의 초대형 부지를 아일랜드에서 찾아내는 일이었다. 제작진들은 더블린 부둣가의 거대한 창고를 각각의 스튜디오로 변신시켰는데, 영화 초반에 나오는 비행기 장면 또한 거대한 스튜디오 내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50피트에 이르는 비행기 내부를 만들어 흔들림을 만들어주는 짐발(나침반의 수평 유지 장치)을 설치, 그 위에서 촬영을 했는데, 폭풍우 속에서 바다 위를 떠다니는 보트 장면 또한 짐발과 그린 스크린, CGI를 이용해 완성시켰다. 또한 아넌드 터커 감독과 제작진들에게 아일랜드를 촬영지로 선택하게 한 또 하나의 이유는 아름답고 동화 같은 이곳의 풍경 때문이다. 애나와 데클랜이 아일랜드를 가로질러 더블린으로 가는 여정을 따라 드러나는 아일랜드의 절경들은 스크린을 압도하는 장관으로 드러난다. 특히 아일랜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애런 제도는 10분마다 날씨가 변화할 만큼 변화무쌍한 지역이지만 비바람이 거치고 난 후, 눈부신 햇살 아래 드러나는 아름다운 광경은 결코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인 것.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은 이곳에서 촬영을 위해 수많은 장비들을 대형 선박 3대에 나눠 실고 이동했는데 짐을 운반하고 이동하는데 만도 장장 20시간이나 걸린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이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대 이동이었지만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은 관객들에게 아일랜드의 이국적 풍경을 만나는 황홀함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아하고 세련된 룩부터 엣지있는 트래블 룩까지 능력있고, 도도한 아메리칸 럭셔리 걸의 패션 자존심!
<프로포즈 데이>를 준비하면서 캐릭터에 맞는 의상을 준비하는 일은 제작진들에겐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였다. 특히 주인공 애나는 완벽주의자로 외모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의상 또한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조화와 라인으로 구성해야만 했다. 이처럼 주인공 애나를 위한 최상의 의상을 준비하는 일을 맡게 된 이는 아일랜드 영화계와 연극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상 디자이너인 아이머 니 마올돔나이. 그녀는 보스턴 출신으로 성공한 커리어와 유능한 약혼자를 둔, 자신감 넘치는 애나 역을 위해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스타일을 선택했다. 그 중에서도 애나의 캐릭터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의상은 허리 선이 높게 올라가 세련미를 강조하는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의 의상들로 도도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했다. 또한 영화 초반부에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기대하며 특별히 준비한 와인빛 이브닝 드레스는 영화 속 애나의 완벽함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의상으로 도도함과 우아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베스트 룩이라 할 수 있다. 아이머는 애나에게 어울리는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아일랜드와 런던, LA에 있는 폴 스미스, 막스마라, 라 쁘띠 살뤼, 캐롤라이나 헤레라, 크리스챤 루부텡 구두, 휴고 보스 등과 같은 유명 디자이너들의 클래식한 의상 속에서 애나를 완벽하게 표현해 줄 패션을 완성했다. 영화 속 애나의 의상에서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아일랜드를 여행하면 선보이는 엣지있는 트래블 룩이다. 애나가 처음 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때 입은 H라인의 회색 스커트와 빨간 가디건, 꽃무늬 블라우스, 그리고 ‘크리스챤 루부텡’ 킬힐로 멋을 더한 그녀의 모습은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애나의 여행 패션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인 명품 ‘루이뷔통’ 여행 가방은 데클랜(매튜 구드)과의 여정 시작부터 ‘루이’로 놀림 당하며 홀대받는 신세로 전락해버리지만, 좌충우돌 프로포즈 여행 중에서도 마직막까지 그녀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아이템으로, 여정 속 데클랜과의 애나를 더욱 돈독히 이어주는 특별한 매개체 역할까지도 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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