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런던 영화제 대상!
2010 아카데미, 골든 글러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등
각종 유수의 영화제 수상으로 검증된 걸작!
놀라운 작품성, 힘있는 드라마, 빛나는 연기까지. 이렇게 모든 것을 갖춘 영화답게 <예언자>는 2009년 각종 유럽영화제를 휩쓸었다. 그리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한 수상내역의 정점을 장식했으며 2010년 골든 글러브, 아카데미까지 노미네이트 되어 그 수상여부에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수상 내역과 영화를 향해 쏟아지는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은 <예언자>의 높은 완성도를 말해주는 중요한 근거이며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걸작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예언자> 수상 내역 모음
- 2009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 2009 전미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외국어영화 작품상
- 2009 런던 영화제 대상
- 2009 런던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 2009 유럽 영화제 남우주연상
- 2009 유럽 영화제 기술상(음향디자인)
- 2010 프랑스 뤼미에르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 2010 프랑스 뤼미에르 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
- 2010 영국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 2010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 노미네이트
- 2010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부문 노미네이트
- 2010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영화부문 노미네이트
- 2010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올해의 작품상 노미네이트
- 2010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올해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 2010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올해의 감독상 노미네이트
- 2010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올해의 각본상 노미네이트
2009 메가박스 유럽영화제 개막작, 전석 매진!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올해 최고의 화제작!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예언자>를 국내 관객들이 처음 만날 수 있었던 통로는 바로 2009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였다. 각종 수상 경력이 입증하는 탁월한 작품성과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화제작답게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다수의 출품작 중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각인되었다. 개막식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짧은 시간 내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가장 뜨거운 화제작다운 위용을 과시하기도 했다.
상영 전 이처럼 뜨거웠던 관객들의 기대감은 상영 후에는 이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호평으로 이어졌다. 인터넷의 블로그나 각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 <예언자>의 감상평은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수많은 리뷰들의 공통적인 내용은 영화가 가진 뛰어난 작품성에 대한 극찬과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감상했다는 스토리가 가진 대중적인 파워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룬다.
2009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에서 공개 된 이후 국내 정식 개봉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화제작 <예언자>는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올 봄 필견 해야 할 작품이다.
우리 누구나 예언자가 될 수 있다!?
사회의 축소판인 감옥에서 성장해가는 말리크는 바로 우리의 모습과도 같다!
냉혹한 현실과 성장에 대한 공감.
<예언자>의 스토리를 직접적으로 풀어보자면 ‘백지상태에 있던 주인공 말리크가 생존을 위해 동물적인 감각으로 감옥이라는 공간 안에서 다소 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교육을 받는 이야기’이다. 핵심만 표현하자면 ‘감옥에서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감옥과 교육이라는 단어는 함께 연상하기 어렵지만 <예언자>에서 말리크는 감옥 안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것을 익히고 알아가게 된다.
<예언자>의 감옥 안에는 파벌, 폭력, 뇌물, 조직간의 이해 등 다양한 면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것들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단적인 예로 <예언자>에 나오는 프랑스 감옥내의 아랍계 수감자들의 숫자와 생활 모습은 현재 프랑스 내의 아랍계 사람들이 겪는 갈등과 현실 속 문제들을 투영하고 있다.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던 말리크는 글을 배우고, 수감 생활이 끝난 후 먹고 살기 위한 기술을 배우고, 감옥 세계를 지배하는 각 조직들의 사이를 오고가며 절묘한 줄타기를 하면서 살아남는 법을 익혀간다. 현실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 또한 말리크처럼 생존을 위해 냉혹한 세상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남는 법을 배우면서 삶을 지속하고 있다. 어른으로 성장하고, 어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배우는 <예언자>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도 같다. <예언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조금은 냉정한 일종의 성장담이다.
클래식과 젊음의 조화!
감옥이라는 배경과 범죄 드라마라는 장르가 공존하는 경쾌함과 새로움.
<예언자>가 지니고 있는 두 가지 요소, 즉 감옥이라는 공간적 배경과 맨 밑바닥에서 시작한 주인공의 성공과 성장이라는 스토리 라인은 지극히 많은 영화들이 다뤄온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것도 모르던 순박한 주인공은 우연히 조직의 보스 눈에 들게 되고 그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가며 조직에서 점차 입지를 굳혀간다. 그러다 결국 배신과 반전으로 치닫는’ 스토리 전개는 여태까지 수많은 범죄 영화들이 보여 온 드라마 형식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스토리 전개 외에도 클래식한 명작들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묵직한 감정의 울림과 영화의 여운을 <예언자>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예언자>에서 고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예언자>는 클래식하면서도 젊은 감각들과 신선한 구성을 지닌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이기도 하다.
마치 <프리즌 브레이크>등의 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빠르고 생동적인 편집감각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다소 고전적인 소재와 스토리 라인을 결코 고리타분하게 보이지 않게 하는 경쾌한 음악들은 새로운 차원에 도달한 변화된 감옥 드라마라 표현할 만 하다. 그리고 디테일 한 사운드 디자인-예를 들어 말리크가 일시적으로 총소리에 귀가 먼 뒤 그의 심장 박동 소리가 크게 들리는-은 말리크의 범죄 세계로의 여정을 더욱 매혹적으로 만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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