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향기 가득한 드라마 음악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 음악을 버린 사람들이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 우아함의 표상과 같은 클래식. 하지만 그들 각자의 처지는 비루하고 남루하기 이를 데 없다. 그 묘한 아이러니 속에 피어나는 웃음과 소박한 삶의 즐거움.
다른 멜로를 볼 수 있는 드라마 기존 20대 청춘멜로나 30대 노처녀이야기가 아닌, 20대 여자를 사이에 둔 40대남과 20대남의 대결. 연륜과 명예는 있지만 보수적이고 완고한 40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세상아 덤벼라 패기만은 가득한 20대... 그들 사이의 갈등과 대결, 그리고 묘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
보고나면 기분 좋고 살맛나는 드라마 힘들고 지치고 고되지만, 어쨌든 그들은 가장 하고 싶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그래서 즐겁고 기분 좋은 사람들. 성격도 나이도 살아온 인생역정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꿈 하나로 뭉쳐 서로 부딪히고 싸우고 화해하고 얼싸안는, 보고나면 기분 좋고 유쾌하며 힘이 나는 드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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