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멜로디의 미소(2007, Melody's Smile / La Chambre des morts)
배급사 :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주)케이앤엔터테인먼트 /

멜로디의 미소 예고편

만들다 만것같은 썰렁한 스릴러 ★★  codger 10.01.17
내용은 별것 없구먼.. ★  exorcism 09.10.15
프랑스 영화는 우선 언어 대사 부터가 느낌이 안온다 ★☆  peingild 09.05.14



이지적인 스릴러로 프랑스 영화의 자존심을 이어간다!

국내에 익숙하지 않은 프랑스 스릴러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볼거리에 치중하는 할리우드식 스릴러와 달리, 이야기의 흡인력이라는 장르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 최근에 돋보이는 성과는 단연 피에르 모렐 감독의 <테이큰>(Taken, 2008).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겸한 이 영화는 오랜만에 나온 슬리퍼 히트작(sleeper hit :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히트작)으로 단숨에 흥행 고지를 점령하며 상반기 스릴러 열풍을 주도했다. 기욤 까네 감독의 <텔노원>(Tell No One / Ne le dis à personne, 2006)도 영화 포털에서 높은 평점을 자랑하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미개봉 화제작이다.

탄탄한 시나리오 뒤엔 쟁쟁한 원작 소설이 있었다!

전직이 컴퓨터 엔지니어였던 프랑크 씰레즈의 원작소설 ‘망자의 방’은 2005년 출판되어 20만 권이 팔린 베스트셀러다. ‘양들의 침묵’에 대한 오마주를 영화에 삽입할 만큼 토마스 해리스의 팬인 알프레드 로트 감독이 이 소설을 읽고 영화화 결정을 내린 것은 다름아닌 캐릭터의 진정성 때문. 감독은 원작자로부터 100%의 자유를 보장 받고, 루시의 엄마, 모레노, 라파엘을 소설보다 부각시켰으며, 소설에선 마음 속 목소리로만 존재하는 살인자도 현실적인 캐릭터로 바꾸었다. 영화를 통해 원작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려 한 것이다. 이러한 감독의 의도는 2008 Lumière Awards에서 Best Writer 상으로 보답 받을 만큼 성공적이어서 일반적으로 각색영화에 실망하게 마련인 원작자조차 흡족해 했다는 후문.

사건이 사건을 낳는, 세 가지 관점의 입체적 스릴러

<멜로디의 미소>는 범죄를 둘러싼 흥미로운 구성과 매력적인 인물들로 관객 기대에 부응한다. 엽기 잔혹 스릴러의 외형을 갖고 있지만, 여기에는 트라우마, 유괴, 살인, 박제라는 민감한 소재들이 치밀하게 얽혀있다. 유괴범, 유괴범을 쫓는 형사, 유괴된 아이의 아버지를 치고 달아난 두 남자라는 세 가지 관점의 이야기가 숨 돌릴 틈 없는 긴장감과 짙은 연민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이다.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쫓는 단선적인 구도가 아닌, 사건이 또 다른 사건을 낳아, 영화가 끝난 후에야 이 모든 관계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비로소 알게 되는 입체적인 구조의 <멜로디의 미소>는 미국에서도 리메이크 준비 중이다.



(총 13명 참여)
ksy2510
무서운 영화 같은데..평점이 높네요     
2008-10-29 10:03
joynwe
그리 선호 스타일은 아니다     
2008-10-29 08:40
mvgirl
옴니버스 공포 영화 ...     
2008-10-18 19:09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