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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티(2008, 24 City)
배급사 : 위드시네마
수입사 : 위드시네마 / 공식홈페이지 : http://www.24city.co.kr

[뉴스종합] <24시티> 지아 장커 감독의 중국 현대사 마지막 조망! 09.01.13
[뉴스종합] 디지털 영화의 축제, CinDi 2008 상영작 발표! 08.07.29
24시티-잔잔하고 담백하게 중국역사의 한부분을 말하다 sch1109 12.09.09
재밌어요~ ★★★☆  syj6718 10.07.26
음 그닥.. ★★  angelion 10.03.20
와우~~wow~~ ★☆  yu1935 09.03.26



‘24시티’, 그 이름에 깃든 세 가지 의미를 재조명하다!

영화의 제목인 ‘24시티’는 3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는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팩토리420이 무너진 자리에 하루아침에 들어선 최상급 아파트 단지의 이름이다. 1958년, 1차 5개년 계획 경제가 끝나고 대약진이라는 정책을 내세운 중국은 중국 서남부 쓰촨성 청두에 팩토리420이라는 공장을 세우는데, 이로 3만 명의 노동자들과 15만 명의 그 가족들이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고 군수 사업이 점차 축소되면서 중국 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세우게 되고 지난 2005년, 이곳은 중국의 거대한 변화를 상징하는 아파트 단지 ‘24시티’가 되었다. 둘째, 1년이 24절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하루가 24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지아장커 감독이 ‘24시티’라는 건물을 통해 중국의 변모하는 근대 역사와 함께 그 안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인민들의 일상을 담고자 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중국의 근대 역사와 맞닿아 있는
50년을 관통하는 드라마, <24시티>!


1958년부터 팩토리420은 18만 인민들의 삶, 그 자체였다. 이곳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인터뷰와 각기 다른 세대의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를 통해 중국 사회주의의 근대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24시티>. 추상적인 역사가 아닌 우리네 삶에 직접 맞닿아 있는 구체적인 역사와 기억의 디테일을 통해 보는 이들이 스스로의 삶의 이야기를 듣기를 바란다는 지아 장커 감독은 허구의 요소인 드라마를 통해 실제 인물들의 삶에 대해 좀 더 깊은 통찰력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느 드라마보다도 사실적이고 깊은 울림을 가진 삼대를 대표하는 세 여자들의 이야기는 팩토리420과 맞닿아있는 당시의 시대상과 더불어 여성의 삶까지 조명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사실과 허구의 결합 <24시티>,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다!


이제껏 서로 나뉘어 있었던 두 경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사이를 능청스럽게 넘나들면서 새로운 영화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24시티>. 실제로 팩토리420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인터뷰와 동시에 삼대에 걸친 세 여자의 드라마가 진행되는 이 영화는 언어와 행위를 통해 역사를 재구성한 배우들의 가짜 증언을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와 자연스레 뒤섞어 보여줌으로써 급속한 문명 발전 안에서의 부서져가는 과거의 기억과 변모하는 거대한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마주하게 한다.

<24시티>, 디지털 시대의 색다른 미학을 선보이다!

“HD카메라는 인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중요한건 중국 사람들은 디지털의 세계 속에 살기 때문에 디지털로 찍을 때 비로소 사실적이다.”라고 말한 바 있는 지아 장커 감독. <24시티>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픽션과 다큐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영화로써의 혁신을 꾀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영화의 혁명적인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더 나아가 영화라는 매체의 새로운 미학적 도전이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시켜 주며 깐느 영화제 첫 공개 당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총 17명 참여)
mvgirl
조용히 개봉하는 예술영화     
2009-01-31 22:47
syws1
정서상 그다지 확 와닿지는 않는다는,,,     
2009-01-31 17:18
wjswoghd
역사를 보네요     
2009-01-31 16:55
kwyok11
괜찮은 영화     
2009-01-29 07:09
rladlsrladls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마음으로 용서하는 영화.     
2009-01-25 16:25
bjmaximus
조안첸 나오네     
2009-01-13 16:20
mvgirl
지아 장커 감독의 신작, 기대..     
2008-12-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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