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베스트 셀러 <사랑의 유형지>, <실락원>의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의 격정 로맨스 다시 한번 영화로 부활하다!
2004년 1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니혼 게이자이 신문에 연재된 작품 <사랑의 유형지>는 아침 출근 시간을 달리는 회사원, 특히 직장 여성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침의 화제는 <사랑의 유형지>로부터” 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면서 ‘아이루케(愛ルヶ, ‘사랑유형’)’ 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이는 소설 <실락원>으로 일본열도를 뒤흔들어 놓았던 대작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그의 작가 인생 40년을 통틀어 전력을 다해 <사랑의 유형지>라는 격정 로맨스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와타나베 준이치는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그간의 관록과 넘치는 정력으로 <사랑의 유형지>를 완성시켰으며, 파격적인 스토리와 리얼한 세부묘사를 비롯해 눈을 뗄 수 없는 사실적인 정사 장면으로 찬반양론을 일으키며 일본열도에 <사랑의 유형지>에 관한 관심을 확산시켰다.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에 의해 스크린으로 부활한 영화 <사랑의 유형지>는 소설 속에서 그토록 전달하고자 했던 이루어질 수 없는 두 남녀의 격정으로 치닫는 사랑과 고통, 소유 그리고 집착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과연 남자는 어디까지 여자를 사랑할 수 있으며, 여자는 어디까지 남자를 사랑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육체적 정신적 사랑의 교감 끝에 도달한 남자와 여자의 지고 지순한 순애보를 정사 후 교살(絞殺)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끌어낸 <사랑의 유형지>는 꼭 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로 탄생되었다.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일본 열도를 뒤흔든 원작과 영화의 연쇄 작용!
2007년 최고의 문제작 <사랑의 유형지>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바로 수 많은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써낸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이다.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은 <영원의 아이>, <성채 없는 자> 등 민감한 사회적 소재를 날카롭게 파헤치며 역사상 길이 남을 드라마로 이름을 날려왔다. <사랑의 유형지>는 와타나베 준이치의 소설 <노와케>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던 두 사람이 만나 최고의 영화 <사랑의 유형지>를 탄생시켰다. 원작에서는 주인공 기쿠지의 시선으로 ‘만남-후유카의 죽음-재판’의 순서대로 진행되었으나, 영화는 첫 장면부터 ‘후유카의 죽음’을 충격적으로 펼쳐냈다.
살인범으로 체포된 기쿠지의 회상으로 전개되는 <사랑의 유형지>는 파격적인 소재만큼 감각적인 영상과 배우들의 과감한 연기에 힘입어 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997년 44억엔의 흥행 수입을 올린 <실락원>의 뒤를 잇는 흥행 영화로 주목 받았다.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의 드라마 연출 40년을 집대성한 대망의 대작 <사랑의 유형지>는 일본열도를 격정적 사랑의 열기로 꽉 채운 그의 첫 영화로 기록에 남을 것이다. 또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주제곡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러브 발라드의 황제 히라이 켄의 주제가는 감동을 더해 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토요카와 에츠시와 테라지마 시노부와 함께 한 <사랑의 유형지>는 청춘 배우 하세가와 쿄코를 비롯, 나카무라 토오루, 사토 코이치, 후지 스미코 등 일본의 기라성 같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충격의 실제 정사 논란! 토요카와 에츠시와 테라지마 시노부의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 연기!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의 <사랑의 유형지>는 파격적인 소재와 사랑하기 때문에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여주인공의 간절한 욕망 그리고 정사 이후 행해지는 살인 사건 등 높은 수위의 러브씬이 화제가 되어 왔으며 감독 역시 심의를 염두에 두고 영화를 찍을 마음이 없음을 확고히 했다. 대담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구상하고 있던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은 토요카와 에츠시와 테라지마 시노부, 이 두 배우를 캐스팅하게 되면서 그 포부를 한층 더 다지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감독은 두 배우 캐스팅에 관해 토요카와는 손가락이 매우 길어 에로틱한 분위기를 풍기며, 테라지마는 하얀 피부와 까만 머리가 한 송이 백합을 보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요카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테라지마 시노부는 “대본을 읽었을 때 내 몸 속에서 뭔가가 느껴졌다. 모든 점에서 완벽한 토요카와 선배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분명 멋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요카와 에츠시 역시 “화제의 열애소설 <사랑의 유형지>의 주연을 맡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도 실제 같은 정사씬으로 충격을 던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테라지마 시노부는 도쿄에서 열린 영화 제작 발표회에 출석, 토요카와 에츠시와 함께 전라 연기를 돌아보며 “모든 것을 보여 줄 작정으로 임했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벗을 수 있었다. 토요카와 선배가 잘 이끌어줘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끝냈다”며 눈물을 보였다. 과격한 성적 묘사로 포스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사랑의 유형지>는 테라지마 시노부의 친 어머니 후지 스미코씨가 함께 출연하여 더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어머니와 함께 출연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히자 “이런 역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를 길렀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어머니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토요카와 에츠시는 “테라지마 시노부는 슈퍼 여배우다. 따로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수 많은 러브씬과 베드씬, 체위, 키스, 마음의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그녀 덕분에 마음과 몸을 사용하여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실제 같은 정사씬에 대한 편안함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락원>의 뒤를 잇는 격정 로맨스, 원작자 ‘와타나베 준이치’가 말하는 영화 <사랑의 유형지>
“<사랑의 유형지>는 나의 작가 인생 40년의 경험과 열정으로 어렵게 완성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영화계의 출중한 사람들의 힘으로 만들어져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진정한 어른들의 사랑과 그들의 강한 순애보적인 사랑인 동시에 그에 따른 두려움이 영화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는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이 쓴 각본에 깊이 감동했으며, 완성도 높은 영화가 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이제까지 40편이 넘는 제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나 이번 <사랑의 유형지>가 제일 만족스러운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항상 내 작품들이 어떤 방식으로 영상화되고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기대했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은 원작자의 입장에서 다소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소설 속 문장으로는 배경이나 인물의 심리 등은 표현하기 수월하지만, 영상으로 표현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랑의 유형지>는 정말 완벽 그 자체입니다. 제가 감사 드리고 싶을 만큼,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 궁극적인 사랑의 깊이와 인간 대 인간의 갈등, 사랑의 정점이라는 테마가 잘 살아 있는 뿌리 깊은 작품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제가 소설 속에서 심혈을 기울인 정신과 육체적 사랑의 테마가 완벽하게 묘사되어 있어 정말 기쁘고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