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스튜어트 블룸버그는 TV 코미디 작가 한명과 아이디어 수집차 한 서점에 갔다가 신부와 랍비에 관한 조크집을 읽고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그는 예일대 동창인 배우 에드워드 노튼에게 자신의 구상을 말해줬다. 당시 [아메리칸 히스토리 X]의 촬영을 눈앞에 두고 있던 노튼은 블룸버그의 제안을 받고 함께 영화화할 것을 흔쾌히 수락했다. 시나리오를 다듬으며 블룸버그와 노튼은 이 영화를 함께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이언 핀 신부역을 맡은 노튼은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를 비롯,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에서 대부분 강렬하고 개성있는 역할만을 주로 맡아왔기에 이번에 로맨틱 코미디에서 첫 주역을 맡게된 것이 무척 기뻤다고 한다.
이 영화에는 주연배우 못지않게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조연배우가 많이 등장한다. 제이크의 어머니 루스 슈램 역의 앤 밴크로프트는 아카데미 수상경력을 가진 연기파 원로배우. 루이스 랍비로 등장하는 엘리 왈라치와는 데뷔 초기에 함께 스크린 테스트를 받은 인연이 있다. 그후로 함께 스크린에 나온 것은 수십년 만에 처음이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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