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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로맨스(2007)
제작사 : (주)화인웍스, (주)더드림픽쳐스, (주)디알엠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thebest.showbox.co.kr

최강로맨스 예고편

[뉴스종합] <황후화> <최강로맨스> 사이좋게 박스오피스 정상!! 07.01.29
[리뷰] 최초평가! 직업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 07.01.18
아놔... 이게뭥미 frightful 08.08.12
최강로맨스 sungmo22 08.05.12
두사람다 너무 매력있네,, ^^ ★★★★  rnldyal1 10.07.26
별로였던 영화 ★★★☆  cutepjh83 10.06.29
한씬도 빠짐없이 웃음을 주는 영화 ★★★★★  toy9473 10.04.01



더 이상 강력한 웃음은 없다!
천상천하 웃음지존! 웃음에 관한 모든 것, <최강로맨스>!


코믹한 캐릭터, 준비된 배우, 엽기 발랄한 에피소드에 웃음전문 연출까지. <최강로맨스>는 관객들에게 가장 강력한 웃음을 전할 모든 조건을 갖춘 영화다.

엉뚱한 사건사고 제조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열혈형사 재혁과 엉뚱발랄 여기자 수진. 두 사람의 황당한 첫만남 이후 기획취재기사 ‘최(수진)강(재혁)보고서’로 만나 본격적으로 팽팽한 ‘최강대결‘을 벌이는 동안 웃음 바이러스는 이미 관객들의 온몸에 퍼져있을 것이다. 게다가 댄디한 외모에서는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엉뚱함을 보여주는 이동욱, 자신은 엉뚱하지 않다고 자신하는 귀여운 모습이 웃음짓게 하는 현영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진다면 누구든 무장해제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구세주>로 전국 250만 관객을 사로잡은 후 <최강로맨스>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약속한 김정우 감독까지.

서로 다른 캐릭터의 남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들이 아기자기한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랐다면 <최강로맨스>는 강력한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로맨스를 전하는 ‘최강영화’가 될 것이다.

장전완료! ‘최강캐스팅’ 발사!
한 계단씩 올라가는 준비된 배우, 이동욱&현영!


<최강로맨스>의 주인공은 댄디 가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이동욱과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현영이다. 이동욱과 현영은 혜성처럼 등장해 어느 순간 사라져버리는 반짝 스타들과는 달리 데뷔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준비된 배우들이다.

이동욱은 쏟아지는 충무로의 러브 콜 속에서 데뷔 8년째를 맞아서야 스크린 데뷔작으로 공포영화 <아랑>을 선택하면서 기존 이미지를 자기 복제하는 배우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주목 받았다. <아랑>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 이후 확고한 블루칩으로 자리잡은 이동욱이 차기작으로 선택해 화제가 되고 있는 <최강로맨스>. 이동욱은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는 것이 부담되기도 했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 있다 보니 저절로 캐릭터에 몰입하게 된다. 벌써부터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개봉일이 기다려진다”는 말로 작품의 애정을 드러냈다.

여주인공 현영은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한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특히 <오로라 공주>에서의 인상 깊은 연기로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진정한 배우로서의 자질을 입증하며 찬사를 받은 현영. 오랜 연기 경력을 생각하면 현영의 주연데뷔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현영은 “주/조연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내가 출연하지 않는 분량의 대사를 모두 외우곤 했다. <최강로맨스>는 첫 주연작인만큼 이전보다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다짐을 밝힌 당당한 주연배우이다.

최강 커플 대결의 감초 같은 중재자!
맛깔스런 코믹 양념을 더해주는, 이정헌!


<최강로맨스>에서 이동욱과 현영의 대결에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소형사’역의 이정헌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범인 잡는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는 재혁의 파트너인 ‘소형사’는 몸에 배어 있는 듯 자연스러운 코믹함으로 재혁과 수진의 팽팽한 대결에 감초 같은 맛깔스런 양념을 더해준다.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기량을 쌓고 영화에서 선 굵은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정헌. 사람 좋은 한국형 형사 캐릭터로 이동욱과 현영의 상반되는 캐릭터에 완충 역할을 해줄 ‘소형사’ 이정헌은 적재적소에 터뜨리는 코믹 폭탄으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것이다.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하는 환상호흡!
웃음 카리스마, 전수경 & 비열한 카리스마, 장현성!


이동욱과 현영의 강력한 ‘최강대결’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탄탄한 연기파 조연 전수경, 장현성은 <최강로맨스>를 보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엉뚱발랄녀 수진(현영 분) 곁에서 유일하게 힘을 실어주는 직장선배 ‘오기자’는 뱀을 애완용으로 키우고, 남자 후배 기자들을 괴롭히는 것을 회사 다니는 이유로 꼽는 캐릭터이다. 수진 이상으로 엉뚱한 캐릭터인 ‘오기자’로 분한 배우는 바로 대한민국 뮤지컬 계의 TOP스타 전수경. 주로 파워풀한 연기를 선보여온 전수경은 <최강로맨스>를 통해 본인의 시원한 외모만큼 시원한 웃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강력계 형사 재혁(이동욱 분)과 팽팽하게 대치하며 비열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섬뜩하게 할 마약조직의 보스 ‘치곤’ 역할은 선 굵은 연기로 인정받아온 배우, 장현성이 맡았다. 이들은 기존의 코미디 영화에서 보여졌던 ‘무늬만 액션’과는 차별화된 영상으로 웃음만큼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며 <최강로맨스>를 보는 또 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최강로맨스>의 최강 조연진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플러스 알파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가장 열정적이지만 가장 엉뚱한 캐릭터!
쉰데렐라와 백마 탈 줄 모르는 왕자의 대결!


<최강로맨스>는 재혁과 수진의 첫만남부터 사사건건 충돌하는 대결 속에 뿜어내는 캐릭터 매력이 더욱 웃음을 전한다. 재혁과 수진은 형사와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쉽게 친해질 리 없는 커플이다. 더욱이 재혁은 형사의 완벽한 조건을 지닌 열혈형사이지만 범인 검거에는 치명적인, 모서리 공포증이라는 단점을 지녔고 여자에 대해서도 무신경한 인물, 즉 ‘백마 탈 줄 모르는 남자’다. 수진 역시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무장했지만 취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 뜻하지 않은 사건사고로 주목 받는 ‘내숭 없는 쉰데렐라’ 같은 캐릭터다.

두 사람은 열정적이지만 그만큼 엉뚱하다는 것이 닮아있고, 여타 영화 속 폼생폼사 주인공들과 달리 실수투성인 ‘최강커플’은 관객들에게 더욱 사랑스럽게 다가간다. 하지만 ‘최강커플’은 서로 닮아있기 때문에 자석의 N극과 N극이 만났을 때처럼 밀어내며 충돌한다. 서로 맞지 않는 이유를 모른 채 대결하는 최강커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고, ‘최강대결’이 어떻게 끝날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게 한다.

엉뚱해서 사랑스러운, 열혈 형사와 엉뚱발랄 여기자인 ‘최강캐릭터’들이 펼치는 ‘최강대결’은 관객들에게 가장 강력한 웃음을 전할 것이다.

엽기발랄 사건사고의 연속 ‘최강대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톡톡 튀는 에피소드 줌인!


오뎅꼬치가 옆구리에 박힌다는 설정부터 기발한 ‘최강커플’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 속에서 악연으로 맺어진 강력한 ‘최강대결’과 함께 웃음을 불러온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엉뚱해서 코믹한 캐릭터와 위트 있는 에피소드를 축으로 한 탄탄한 드라마가 매력적인 <최강로맨스>. 잠복수사, 잠입취재 등 형사와 기자가 겪게 되는 박진감 넘치는 상황도 <최강로맨스>에서라면 자연스러운 웃음 폭탄이 있는 현장으로 변한다.

<최강로맨스> 웃음의 절정은 주인공 재혁과 수진의 성을 따서 만든 기획취재기사 ‘최(수진)강(재혁)보고서’이다. 강력계 형사와 사회부 기자가 기사 타이틀을 정하면서도 ‘최강’인지 ‘강최’인지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최vs강 커플의 ‘최강대결’은 서로에게 초강력 마이너스 에너지를 뿜어내지만 관객들에게 이들의 대결은 웃음 에너지의 원동력이 된다. 또한 전체관람가 베드씬, 액션영화를 방불케 하는 리얼 액션까지, 생동하는 재미로 무장한 <최강로맨스>는 최기자•강형사 커플이 ‘최강보고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하는 동안 다양한 에피소드로 버라이어티한 재미의 종합선물세트를 안겨준다.

예상을 빗겨가는 기발한 ‘최강대결’을 축으로 영화적 재미의 정수를 엄선한 <최강로맨스>는 2007년 관객들의 ‘최강’사랑을 받는 작품이 될 것이다.

<최강로맨스>를 위한 셀 수 없는 오뎅꼬치의 희생

이동욱과 현영이 오뎅꼬치가 옆구리에 찔려 첫 만남을 갖게 됐다는 코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강로맨스>인 만큼 가장 많이 소모된 촬영 소품은 단연코 오뎅꼬치. 오뎅이 없으면 촬영이 진행되지 못할 정도라 제작팀은 어느 곳에 가든 항상 휴대하였다고 하는데, 이동욱과 현영의 첫 만남에 쓰였던 오뎅꼬치뿐 아니라 <최강로맨스>에서는 유독 오뎅의 등장이 많아 소모량이 기록적이었다는 후문.

특히 현영이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는 장면을 촬영할 때 많은 양이 소모 됐다고 하는데, 30개 이상의 오뎅이 현영 단 한 사람에 의해서 없어졌고 ‘영화 소품을 먹으면 3년간 재수없다’는 감독의 경고를 무시한 채 출출해진 배를 오뎅으로 채운 스탭들에 의해 포장마차 주인은 계속해서 오뎅 꼬치를 만들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최강로맨스>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는 반드시 오뎅이 등장, 심지어 포스터 촬영장에서도 오뎅꼬치는 가장 소중한 소품으로 사용되어 <최강로맨스>를 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볼 때 오뎅 꼬치의 등장을 유심히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

제발 한번만 잠들어 다오~! 뱀과의 힘겨운 연기 호흡

촬영이 무르익을 무렵 <최강로맨스> 현장에 독특한 출연 배우의 존재가 알려지자 스탭들과 배우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 독특한 배우의 이름은 바로 ‘뱀’! 스테파니라 불리게 될 이 뱀의 역할은 극중 현영의 직장 선배로 분한 전수경의 귀여운(?) 애완동물.

실제 뱀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경악한 사람은 바로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현영과 전수경이었다. 선배인 전수경의 집에 갔다가 뱀을 발견한 현영이 펄쩍 뛰며 단번에 뱀을 밟아 즉사시키고, 이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 전수경이 애완뱀을 부둥켜 안고 ‘돌아와, 스테파니~~’를 외치며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기 때문.

특별히 깜찍한 뱀으로 섭외된 스테파니는 잠시 죽어있는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마취 될 수밖에 없었는데, 배우들의 연기가 무르익을 무렵 갑작스럽게 마취에서 깨어나 현영과 전수경을 포함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할 수 없이 또 한번의 마취를 시도한 끝에 무사히 촬영을 진행, 현영의 ‘어머! 서울 한복판에 왠 뱀이야! 아우 징그러! 머리 좀 봐 세모야. 이거 독사 아냐~’, ‘언니. 아는 애야?’ 등등의 코믹 애드립과 전수경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안겨줄 장면으로 탄생했다.

코미디라고 무시 마라! 통쾌한 블록버스터급 액션도 자신 있다!

코미디라고 해서 작은 스케일을 상상했다면 <최강로맨스>를 볼 때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 좋다. ‘코미디 영화인 줄 알고 마음 편히 참여했더니, 완전 액션 영화’라고 말했을 정도로 제작 스탭들을 고생시킨 통 큰 액션들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보통 코미디 영화에서는 재치 있는 대사와 코믹한 에피소드로 영화를 이끌어 가지만 <최강로맨스>에서는 스케일 있는 액션씬들을 통해서 영화의 볼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해준다. 극중 이동욱의 직업이 형사이고 여기자로 등장하는 현영과 잠복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액션 영화 못지 않게 리얼하게 표현 되었기 때문이다.

대형 폭파 씬을 포함 마약 밀매 현장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자동차 액션, 3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나이트 클럽에서의 총격 씬, 100여명의 전경 보조출연이 배치된 데모 씬, 폐차장에서 범죄 조직과 벌이는 박카스 화염병 등 왠 만한 액션 영화 못지 않은 공을 쏟았다. 이 때문에 스탭들은 물론이고 배우들의 고생도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막상 편집된 영화를 본 배우들은 규모감 있는 액션 장면에 힘들게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영화의 장르에 충실한 웃음을 보강한 <트루 라이즈>,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류의 코믹 액션을 선보일 <최강로맨스>는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확 풀어줄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것이다.

이동욱과 현영의 러브씬. 있다! 없다?

<최강로맨스>가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지만 제목 탓인지 은근히 주인공인 이동욱과 현영의 키스씬 혹은 베드씬까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 이런 궁금증은 두 주연배우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이에 대해 김정우 감독은 ‘둘이 촬영하는 내내 사이가 좋아져 친해지면 찍고, 아니면 아예 찍지 않겠다’라는 묘한 여운을 남겼다고 한다. 다소 오픈 되어 있는 감독의 러브씬 연출 의도에 스탭들은 당사자인 이동욱과 현영의 친밀함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강추위에 비까지 맞아 추위에 고생하는 현영을 위해 이동욱이 손수 점퍼로 따뜻이 감싸주고, 현영은 후덥지근한 나이트 클럽 촬영 중 이동욱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등 영화 속에서 툭하면 싸우는 두 캐릭터와는 반대로 질투 날 정도로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러브씬에 대한 걱정을 잠재웠다고 한다.

이런 이동욱과 현영의 흐뭇한 사이에 대해 김정우 감독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어긋난 독특한 방식으로 러브씬을 연출, 베드씬이 아닌 쇼파씬과 계단씬을 선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톡톡 튀는 에피소드가 포진되어 있는 <최강로맨스>다운 쇼파씬과 계단씬은 각각, 현영이 술 취한 자신을 쇼파에 뉘이고 외투를 벗겨준 이동욱을 오해해 혼자 상상하며 벌어지는 야릇한 장면들과 계단을 내려오다 삐끗해 넘어지려는 현영을 이동욱이 받아주며 벌어진 묘한 분위기로 연출되어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욱, 부상에 또 부상… 데뷔 이래 최고의 수난

극중 범인 잡는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강력계 형사로 등장하는 이동욱이 촬영 중 얻은 별명은 ‘종합병원’. 이동욱이 이런 별명을 얻은 것은 <최강로맨스> 촬영 중, 데뷔 이래로 가장 많은 병원 신세를 졌기 때문이다. <최강로맨스>에 강력계 형사로 캐스팅 된 직후부터 하루 6시간 이상 매일 특훈을 받던 중 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촬영을 앞둔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약 밀수입 업자를 쫓는 장면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던 중 몸에 묻게 된 시멘트에 섞여 있는 화학성분 때문에 시멘트 독이 올라 피부가 벌겋게 부어 오르는 염증으로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크랭크 업을 하루 앞두고 또 한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는데, 경찰학교 시절의 훈련 모습을 촬영하던 중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 ‘반드시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주의를 받았지만 촬영 스케줄을 어길 수 없어 급히 치료만 받고 촬영장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이동욱의 수난은 단순히 부상으로 끝나지 않았다. 상대역인 현영에게 오뎅꼬치로 옆구리 찔리기, 구두 굽으로 머리 맞기, 취해서 뻗은 현영 들쳐 업고 뛰기, 오르막길에서 스피드 있게 뛰기, 열 받은 현영이 던진 칼 피하기 등등 데뷔 이래로 가장 많은 고생을 한 영화로 기록됐다고. 이런 수난에 질릴 법도 한 이동욱이지만 막상 ‘감독님 얼굴 다시는 보기 싫을 정도로 고생하고,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부상이 많았던 영화였다. 이 모든 것이 영화가 대박 나려고 한 액땜 아닐까.’라며 여유를 보였다.

현영, 목소리 굴욕 사건 화제!

어느새 그녀 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린 독특한 현영의 목소리. 3개월여의 촬영 기간 동안 동거동락 해온 스탭들은 막상 촬영이 끝난 지금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자 허전함을 느끼기도 했다는데, <최강로맨스>에서 이런 현영의 목소리가 재조명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현영의 목소리 굴욕’이라 불리 우는 이 에피소드는 그녀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주변의 웃음 거리로 만든 사건과 현영 스스로 목소리를 변조한 사건으로 나뉜다.

현영의 목소리를 과감히 흉내 낸 주인공은 바로 상대역인 이동욱. 극 중 최수진 기자(현영)를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 목소리가 아주 이상하다며 코를 잡고 코맹맹이 소리로 ‘어머~자기야 내가 뽀뽀해 줄게~’라는 닭살 대사를 개인기 수준으로 소화해 스탭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강로맨스>에서는 최초로 현영이 본인 목소리를 스스로 변조한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미 전화로 한바탕 싸워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는 강재혁 형사(이동욱)와 딱 마주친 현영이 상황을 모면코자 얼굴을 가리며 목소리를 굵게 변조한 것.

현영의 이 같은 목소리 굴욕 사건은 <최강로맨스>에서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곧 개봉하는 영화를 보게 될 관객들에게 현영의 새로운 목소리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총 81명 참여)
kisemo
보고싶어요     
2010-01-29 16:06
iamjo
최강     
2009-11-28 01:58
seok2199
그냥저냥볼만하다     
2009-10-04 12:24
gaeddorai
이동욱은 참 백구 스럽다     
2009-01-19 21:45
bjmaximus
배우들의 인지도에 비해 의외로 흥행은 잘 됐다는..     
2008-11-01 11:19
mj8826
그럭저럭 재미있는 영화...     
2008-06-15 20:58
fatimayes
별로     
2008-05-10 10:47
ehgmlrj
다시보니.. 어찌.. 쫌 그런..;;     
2008-04-13 14:39
joynwe
재미있는 편이다.     
2008-04-09 21:44
wizardzean
좀 유치하네요     
2008-03-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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