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카톨릭 가족의 거침없는 반란! 유쾌 상쾌 통쾌한 그들의 아주 솔직한 이야기
최근 들어 <가족의 탄생>, <좋지 아니한가>, <미스 리틀 선샤인> 등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화두로 던지는 영화가 급증하고 있다. 작품성에 재미까지 곁들인 이 영화들은 평범하지 않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스크린 위에 펼쳐내며 무심코 지나쳤던 ‘가족’ 이라는 존재와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여기 만만치 않은 또 하나의 가족 영화가 탄생했다. 개성강한 5형제와 다혈질 아버지가 벌이는 거침없는 가족의 범상치 않은 이야기를 담은 <크.레.이.지>.
가족 안의 여러 관계 중에서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는 <크.레.이.지>는 어린 아들이 남자로 성장하면서 아버지라는 존재와 갈등하며 자신의 정체성를 찾고 또한 차츰 아버지와 가족들을 이해하며, 화해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다섯 아들 중 남다른 감성과 유별난 행동을 하는 ‘자크’의 시점으로 그려내고 있는 영화 <크.레.이.지>는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부정과 한 소년이 성장기를 거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인생을 찾아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다. 또한 아들과 아버지 사이의 연대를 60년대에서부터 80년대까지 그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음악들로 엮어내며 <크.레.이.지>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풀어내어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은 물론 듣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전 세계 40개국 개봉! 캐나다 아카데미 13개 부문 수상! 전 세계 영화제 37개 부문을 석권한 최고의 화제작! <크.레.이.지>
제2의 프랑스라 불리는 캐나다 퀘백은 영어권 국가 내에서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특별한 지역이다. <크.레.이.지>는 이 특별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으며 또한 할리우드 영화에 잠식된 퀘백 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영화이기도 하다.
퀘백 자체제작은 물론 캐나다영화도 찾아보기 힘든 퀘백 지역에서 <크.레.이.지>는 퀘벡 상영 당시 1백만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크.레.이.지>는 퀘백 주민 절반이 이 영화를 감상했을 정도로 퀘백 영화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이정표를 세운 작품이다.
캐나다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쥐트라(Jutra) 시상식에서 <크.레.이.지>는 최우수 감독상 및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13개 부문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제인 제26회 지니 어워드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한 10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전 세계 영화제 37개 영화상을 수상, 전 세계 40개국에서 개봉, 전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킨 최고의 웰메이드작 <크.레.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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