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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순간(2006, A Good Year)
제작사 : Scott Free Production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어느 멋진 순간 예고편

[뉴스종합] 로맨스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콤비! 06.09.14
아름다운 음악 영상 그리고 스토리. mokok 10.04.28
사랑이 이루어지는... 어느 멋진 순간 shelby8318 08.11.17
동화같은 한편의 이야기 ★★★☆  dwar 17.01.15
보고나면 편안하다. ★★★☆  fenderstrat 15.02.21
어릴적의 사랑이 성인이 되서야 기억나서 다시 사랑하다니..너무 운명적인듯 ★★★★★  emmi 10.07.05



<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콧, 러셀 크로!
상상초월 장르로 멋진 귀환!


지난 2000년 전세계에서 800백만 달러(8억달러-한화 약 8천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흥행 대작 <글래디에이터>의 드림팀이 6년 만에 다시 뭉쳤다. 리들리 스콧과 러셀 크로, 그 외에 <글래디에이터>를 함께 한 많은 제작진이 2006년 다시 만난 영화는 바로 <어느 멋진 순간>. 리들리 스콧의 놀라운 영상미, 영웅 러셀 크로의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기억하는 수많은 영화팬들은 이들의 재회가 또 어떤 블록버스터를 잉태할지 궁금해할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들이 재회한 영화는 서사대작도, SF 대작도 아닌,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라니? 리들리 스콧 감독이? 러셀 크로가??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다.
리들리 스콧이라는 거장 감독과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가 로맨스 장르로 만났다는 것이 언뜻 낯설기도 하지만 그들의 재회는 이미 <글래디에이터> 제작 당시 예상되었던 일이다. 서로 잘 맞는 두 남자는 <글래디에이터>와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 코믹하고 유쾌한 드라마를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것.
그리고 2006년 두 사람의 굳건한 약속이 현실이 되어 돌아왔다. 정치적인 주제의 대작을 주로 연출해온 리들리 스콧이 만드는 로맨스는 어떤 느낌일지?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러셀 크로의 변신은 어떤 모습일지?
그 모든 궁금증을 담은 <어느 멋진 순간>의 모든 것을 하나씩 살펴보자.

올 가을! 이보다 더 유쾌하고 멋진 로맨스는 없다~

일이면 일, 돈이면 돈, 외모면 외모, 어느 하나 남부러울 것 없는 남자 맥스 스키너(러셀 크로). 채권선물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의 펀드 매니저인 그는 유럽 시장을 정복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승리는 모든 게 아닌 유일한 것!’이라는 맥스의 인생 철학이 성공을 일궈낸 것이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이 멋진 남자는 여자들을 꼬시는데도 선수다. 그러던 그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완전히 변하게 된다. 삼촌이 유산으로 남긴 프로방스의 저택 근처에서 만난 도도하고 매혹적인 프랑스 여인에게 사로잡힌 것! 그녀를 만나면서 맥스는 런던에서의 작업모드가 전혀 먹히지 않고 오히려 그녀 앞에서 실수 연발인데….과연 도도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영화 <어느 멋진 순간>은 워커홀릭에 빠진 바람둥이 영국남자가 프랑스에서 진정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고의 전문가로 성공가도를 달리며 돈 버는 것이 삶의 기쁨인 주인공 맥스 스키너는 자신도 모르게 워커홀릭이 되어가는 현대인들에게 공감을 던져주는 인물. 그가 런던과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사랑과 인생의 진정성을 발견해나가는 <어느 멋진 순간>은 올 가을, 상상 그 이상의 유쾌하고 멋진 로맨스와 감동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러셀 크로, 카리스마 버리고 바람둥이 로맨티스트 파격변신

가족의 복수를 위해 죽음도 불사한 로마의 영웅(<글래디에이터>), 정신분열증을 겪는 천재수학자(<뷰티풀 마인드>), 불굴의 복싱영웅(<신데렐라 맨>)까지 러셀 크로는 진정한 영웅상을 보여주었다. 전세계 영화팬들은 인간미 넘치는 섹시한 영웅 러셀 크로에 매료되었고 아카데미를 비롯, 수많은 영화제는 그의 완벽한 연기력을 극찬하며 상을 주었다. 그랬던 그가….! 완전히 변해서 돌아왔다. 영웅의 무게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건방지고 얄미운 바람둥이로 파격 변신한 것.
러셀 크로가 맡은 맥스 스키너는 돈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에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꼬시길 즐겨하는 런던 런드 매니저. 너무 잘나가서 적들로부터 매일 욕설이 담긴 팬레터(?)를 수십통씩 받는 인물이다. 이런 팬레터를 오히려 즐기기까지 그가 어느 날 삼촌으로부터 상속받은 저택을 팔기 위해 프로방스로 갔다가 한 여인에게 완전히 빠져버린다.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도도한 그녀 앞에서 넘어지는 것은 기본, 흙투성이가 되고, 수영장에 빠지는 등 런던에서와 달리 프로방스에선 실수연발의 귀여운 캐릭터로 변모한 러셀 크로. 로맨티스트의 아이콘 휴 그랜트보다 더 망가지는 러셀 크로는 마치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르네 젤위거를 연상케 한다.
<어느 멋진 순간>으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로맨스 가이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러셀 크로의 변신은 올 가을 로맨틱한 순간을 꿈꾸는 여성들의 마음을 훔쳐갈 것이다.

동시에 기획된 소설과 영화의 유쾌한 만남

영화 <어느 멋진 순간>은 피터 메일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소설은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쓰여졌다. 작가 피터 메일과 감독 리들리 스콧의 오랜 우정이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 스콧과 메일의 우정은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광고계 최고의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던 스콧은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던 메일을 처음 만났다. 이렇게 시작된 인연은 한 명은 영화감독으로 한 명은 저자로 활동하면서 지속되었다.
스콧은 현대 영화사를 이끄는 중요한 감독으로 명성을 쌓는 동안, 피터 메일은 15년 이상 프랑스 남부의 평화로운 삶에 대해 집필해 왔다. 비평가들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문학적인 곡예사”라고 칭하며, 그의 문학적인 묘사에 찬사를 던졌다. 절묘한 풍경화를 글로 옮긴 듯한 메일의 뛰어난 문학표현은 스콧에게 새로운 욕심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프로방스에 별장과 포도원을 소유한 스콧은 메일에게 한 기사에서 떠올린 소재를 제안했다.
‘자네가 책을 쓰면 내가 영화를 만들지’라는 말과 함께.
이후 메일은 2003년부터 9개월간 프로방스와 보르도 지방에 관해 연구를 시작했고 이곳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로맨틱한 인생의 멋진 순간을 쓰게 된다. 그가 소설을 집필할 동안 스콧 감독은 <킹덤 오브 헤븐>을 촬영하였고 이 영화가 끝난 뒤 곧바로 소설의 영화를 준비했다.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기획된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어느 멋진 순간>은 최근 원작을 기반으로 한 흥행영화들에 이어 색다른 웰빙로맨스로 또 한번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총 28명 참여)
apfl529
없어져버렸으면 하는 그런 때...
    
2010-06-28 02:32
apfl529
좋을 것 같아요     
2010-05-02 18:38
mokok
보고싶어요     
2010-04-28 13:19
kisemo
보고싶어요     
2010-01-30 20:45
codger
러셀크로는 로멘스가 안어울리는군     
2009-01-14 19:37
joynwe
A Good Year...     
2008-11-17 22:42
lettman
잔잔하게 감동적인 영화네요. 극장에서 봤다면 조금 억울할수도 있겠지만... 뭐 DVD니까.. 그런데 굳이 그 정도의 주연의 역할이라면 러셀크로우가 아니었더라도 괜찮지 않았을까...     
2008-10-30 16:50
shelby8318
재밌었어요     
2008-10-13 14:39
wizardzean
낭만적이네요     
2008-03-27 10:08
egg0930
로맨틱~     
2007-12-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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