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잼업당... ☆  이라... 01.05.09

제 3회 부산 국제 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 출품작. 이 영화는 영국에 사는 파키스탄 운전사 가족을 통하여, 아버지가 대변하는 서구적 가치관과 아들이 대변하는 동양적 가치관의 다툼과 화해를 그리고 있는 수작이다. 패트릭 스웨이지가 주연하고 롤랑 조페가 감독했던 [시티 오브 조이]에서 인도인 인력거꾼으로 출연했던 옴 푸리가 방황하는 아버지 역을 맡았고, [쥬드]와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출연했던 레이첼 그리피스가 베티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의 원작자는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와 [새미와 로지 그걸 하다]의 각본을 쓴 하니프 쿠레이시. 사족. 영화 제목처럼 아들이 광신도인지 아닌지는 각자 판단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