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의 선택(1996, Extreme Measures)
잔잔한 드라마가 장기인 마이클 앱티드가 연출한 매디컬 스릴러. 일단 드라마 연출이 쓸 만한 마이클 앱티드가 갑작스레 스릴러를 연출한 것부터 약간 미심쩍더니, 로맨틱 코미디가 장기인 어벙한 휴 그랜트가 스릴러 주연이라니 고개가 절레절레. 그나마 어울리는 사람은 스릴러, 드라마 모두 소화가 가능한 전천후 배우 진 해크만뿐. 얼굴마담 사라 제시카 파커는 그저 고만고만한 연기다. 휴 그랜트의 애인인 모델 엘리자베스 헐리가 제작을 담당한 것도 어울리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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