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음모(1976, All the President's Men)
닉슨의 사임을 불러온 워터게이트 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두 워싱턴 포스트 기자의 정치 스릴러. 로버트 레드포드와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가 압권이다. 미국 정치사 최대의 오점을 남긴 워터게이트 도청사건, 그리고 그 뒤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미국언론의 자유정신, 그리고 기자정신이 밀도있게 그려진다. 워싱턴 포스트지 편집장의 연기를 맡아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한 제이슨 로바드의 카리즈마적인 연기도 인상적이다. 완벽한 드라마, 드라마 속에도 스릴이 있을 수 있다.
이 영화는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가의 운명이 달린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와 편집자들이 일하고있는 미국 언론의 공정성과 용기를 밀도있게 그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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