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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2001, Failan)
제작사 : 튜브픽쳐스(주) / 배급사 : (주)영화사 오원

파이란 : 스페셜 예고편

[뉴스종합] 이제훈·탕웨이, ‘한·중 수교 20주년 한국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12.08.22
[인터뷰] 이제는 웃는 거야! 스마일 어게인 <나는 아빠다> 손병호 11.04.19
파이란-최민식의 진심어린 연기가 눈길을 끌게 해준다 sch1109 13.03.23
아무리 허접한 삶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할 수 있다... ldk209 08.10.07
제대로 만나지 못한 사랑이야기라니 너무나 아리다. ★★★★  enemy0319 24.07.06
슬프긴 슬프다. 근데 만나지도 않고 저렇게 감정이입 되는게 가능한 건가? ★★★★  penny2002 16.10.04
영화 자체의 힘보다 최민식의 힘이 더 큰 영화. ★★★☆  kangjy2000 15.07.08



2001년 4월 28일 첫 개봉(제작: 튜브 픽쳐스/배급: 튜브엔터테인먼트)
2021년 11월 18일 재개봉


일본의 국민작가 "철도원"의 아사다 지로 원작

인간의 아름다움은 사랑을 놓지 않는 데 있다고 말한 작가 아사다 지로. [철도원]의 원작자인 그는 일본이 절대지지를 보내는 국민작가. [파이란]은 그의 대표작 '러브 레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슬픔에 관한 독백이 '철도원'이었다면 '러브 레터'는 아사다 지로의 전 역량이 응집된, 사랑에 관한 시와 같은 소설. 그 소설에 쏟아진 갈채가 [파이란]으로 찾아왔다.


한국 영화 최초, 아시아 5개국 사전 판권 계약

시나리오에서 기획, 캐스팅에 이르기까지 범 아시아 프로젝트 멜로인 [파이란]은 프리 프러덕션 단계에서부터 한국 영화 최초로 홍콩, 중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 통산 30만불의 사전 판권계약을 성사시키며 '프리세일즈'의 첫 사례를 만들어 냈다. 제작비 확보를 위한 단순 합작이나 국내 흥행성 적을 바탕으로 한 수출과는 또 다른 의미로 신뢰도있는 시나리오와 제작시스템, 그리고 합리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국영화가 아시아 지역의 맹주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동해에서 서해까지, 바다와 거리가 빚어낸 공간의 詩

[파이란]의 로케이션은 인천과 강원도 동해에서 이루어졌다. 인공적 세트를 철저히 배재해 리얼리티를 살리고 거리와 자연의 풍광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것이 [파이란] 로케이션의 특징. 특히 인천시와 그 부근을 샅샅이 뒤져 찾아낸 스산한 뒷골목의 풍경들과 동해안 바닷가의 해맑은 푸른 빛을 고스란히 가져온 해변씬은 [파이란]의 서정성을 더욱 풍부하게 살려낸다. 유독 추운 지난 겨울을 낯선 한국에서 보내야 했던 장백지와 홍콩 스탭들도 로케이션의 아름다움에는 격찬을 아끼지 않아 스탭들의 보람을 더 했다.


흑백의 추억, 칼라의 애절함, 그리고 기억을 거슬러가는 기차의 향수

[파이란]은 다른 시간과 공간을 주인공 강재의 기억 속에서 편집해내야 하는 색다른 내러티브의 영화다. 분절된 시.공을 자연스러운 감정의 흐름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감독이 선택한 것은 흑백과 칼라의 교차, 그리고 기차의 교각효과이다. 흑백의 아련함이 과거의 시간을 대변하고 원색을 자제한 안정된 칼라의 색감이 현실의 상황을 반영하는 한편 그 사이사이를 기차와 터널이 연결을 시켜주어 관객들은 내러티브에 자연스럽게 젖어들 수 있다.
이러한 화면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은 [박하사탕]의 음악을 작곡했던 영화음악계의 뉴 페이스 이재진의 감성적 사운드 트랙. [박하사탕]의 음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는 두 번째 영화 [파이란]에서도 기억과 사랑을 녹여낸 듯한 아름다운 선율을 작곡해내 '기차와 찰떡궁합'이라는 농담이 나돌 정도...



(총 42명 참여)
js7keien
감성지수의 척도가 되는 영화     
2006-09-05 23:47
cha3878
오늘 봤는데... 감동이 메말랐다고 생각했던 내게... 신선한 눈물을 선사했던 작품! 잘 안 우는데 이 영화에서 정말 울었음... 한국 최고의 멜로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영화!     
2006-02-01 11:59
finkyfink
파이란 안보신 분들 한번쯤 보시길 강추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가 있다는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소설과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마음 한켠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는 영화 입니다..
주인공들도 완벽하죠..
장백지가 한국에서 알려지게된 계기가 된 영화니까요..     
2005-04-10 21:06
agape2022
마른 우물에서 두레박물을 퍼올릴 수 없습니다.
자기 안에 기쁨이 넘쳐야 남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먼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있어야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2005-02-13 14:09
agape2022
 하루하루의 시간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지만
그 하루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덧없는 하루, 혹은
기쁘고 행복한 하루는 자기의 시간 관리 결과이며
그 책임도 자기 몫입니다. 내가 덧없이 보낸 오늘은
아무리 후회해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2005-02-13 01:22
imgold
처음엔 그저 지루한 영화일줄 알았는데...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ㅜ.ㅜ     
2005-02-09 21:05
cko27
아.. 이 영화 그 때 극장에서 못본게 너무 후회.ㅜㅜ     
2005-02-08 16:44
ssang2z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멜로     
2005-02-07 22:01
ffoy
아우~ 장백지 한국에 오래 체류했을텐데, 행사도 많이 했을텐데, 직접 볼 기회를 놓쳤네요. 그 때에는 고3이어서 엄두가 안 났음;;;     
2005-02-07 14:35
ffoy
이야~ 지금 생각해보면 장백지가 우리나라 영화에 출연하다니, 까메오도 아닌, 주연으로,,, 놀라올 따름입니다. ㅠㅠ     
2005-02-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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