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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모든 것(1999, Todo Sobre Mi Madre)

공식홈페이지 : http://www.claqueta.com/todosobremimadre/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예고편

[스페셜] [스타덤]내게 영화와 남자는 항상 동시에 온다!-페넬로페 크루즈 05.06.12
[뉴스종합] 72회 아카데미를 휩쓴 치명적 아름다움 [아메리칸 뷰티] 00.03.28
작품성 좋은 영화 remon2053 07.11.19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삶 chati 06.11.07
확실히 초기에 비해 원숙해지는 이야기. ★★★☆  enemy0319 24.11.04
음악이 전부 ☆  saltingini 10.06.22
기대 이상의 감동 ★★  fadkim 10.06.20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세상의 모든 여성에 대한 찬사 속에 자신이 천재임을 스스로 암시하고 있다. 밝음을 밝게 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어두움 속, 즉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그것에 굴하지 않고 희망을 찾아내는 작업, 그것은 그러한 작업을 너무나 당연히 해내고 있기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는 어머니들만이 해 낼수 있는 일이다. 또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예술이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내는 그 진정한 예술은 천재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알모도바르는 영화를 예술의 경지에 올리려고 한 감독이다.
프랑코의 독재시절을 경험한 그가 권력과 지배자에 저항하고 그것을 조롱하기 위해 선택한 무기는 뒤틀린 인생들이다. 그는 실제로는 인간들을 억압하는 가장 큰 죄악을 저지르면서도 도덕과 윤리라는 아름다운 가면으로 위장하고 으시대는 권력과 지배자에 비하여 동성애자, 근친 상간자, 성전환자 등의 비도덕적이고 이미 낙인찍혀 버림받은 또는 스스로 버림당한 인간들이 더 인간적이라는 신념으로 영화를 만들어 낸다. 그런 그의 대담한 시도는 찬사와 함께 악동이라는 악명까지 얻게 되었다.

알모도바르의 13번째 영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대하면 그를 질시하거나 무시했던 사람들조차도 그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을 수 없다. 알모도바르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통하여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내는 작업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그의 영화는 감동과 눈물을 강요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구조나 소재까지도 전형적인 헐리우드의 드라마에서 차용하면서도 헐리우드의 영화처럼 감동이나 눈물을 쥐어짜지 않는다. 미국인은 스페인의 악동 알모도바르가 헐리우드의 전형적 드라마 형식을 차용함으로써 그의 영화가 성숙해졌다고 돌려 말하며 미국인의 자부심을 은근히 부각시키려 한다. 하지만 알모도바르는 헐리우드의 영화를 차용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묵시적으로 비판한다.

[이브의 모든 것]을 차용하여 자기 영화의 제목으로 삼으면서 그는 욕망의 이브가 아닌 관용과 헌신의 이브를 그린다.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를 영화 속에서 그대로 자신의 영화와 대비시킨다. 그는 뒤틀린 욕망과 그로 인한 비극을 말하는 테네시 윌리암즈와는 반대로 항거할 수 없는 비극적 현실과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희망으로의 탈출을 말하고자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영화를 알모도바르만이 할 수 있는 '알모드라마'라 부르기도 하고 '스크류볼 드라마'(이것저것이 혼합하여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선 영화를 일컫는 용어)라 부르기도 한다.



(총 9명 참여)
apfl529
 보이지 않는다.
    
2010-09-03 00:47
apfl529
5일 동안     
2010-08-27 19:22
ninetwob
미묘한 심리     
2010-02-13 21:05
codger
마누엘라 내면연기가 일품이군     
2009-10-25 22:31
shelby8318
괜찮아서 여러 번 봤었지.     
2009-09-02 13:22
remon2053
정말 잘 만든 영화     
2007-11-19 17:41
sunhy36
예고편이 안나옴     
2007-04-25 05:52
bjmaximus
영상과 미술이 독특하면서 아름다웠다.     
2007-01-07 14:52
ssuede79
정말 독특한 스페인 영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을 처음 알게 해준 영화. 매니아적인 영화지만 보시면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듯.     
2005-01-3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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