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 홍합내음 사이로 영화의 향기가 피어오르고... 01.05.02

평점주기 ☆★★☆★★★★☆★★★★★★☆★★★★★★★★☆★★★★★

귀엽고 장난기 많은 영화 ★  gil2930 10.07.03 여장 남자 연기의 최고봉 ★★★★  ninetwob 10.02.06 웃기는 두 여장 남자들의 폭소만발한 코미디극 ★★★☆  chghope 09.06.09

1959년 아카데미 6개부문 노미네이트! 의상상 수상! 1959년 제작된 이 작품은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했으며, 6개부문 노미네이트 된 로맨틱 코미디로 마릴린 먼로의 섹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제목만으로도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듯이 마릴린 먼로의 섹시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7년만의 외출][돌아오지 않는 강]등과 더불어 그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에서 그녀는 순진하고도 섹시한 공연단의 리드싱어 슈가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을 한껏 과시한다. 또한 여장 남자라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은 코니 커티스와 잭 레먼은 영화계의 호평을 받았다.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JFK][채플린][그럼피 올드맨]의 잭 레먼과 [흑과 백]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대장 불리바][스팔타커스]등의 명작에 출연했던 토니 커티스는 못말리는 해프닝을 벌이며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또한 여장한 잭 레먼을 치근덕대는 백만장자 바람둥이 역의 조 E.브라운 역시 코믹한 요소를 배가시키는 중요한 조연. 감독은 명장 빌리 와일더.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7년만의 외출], 오드리 헵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사브리나], 젊은 여성이 나이든 미국인 플레이보이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 [하오의 연정]등 코미디, 스릴러, 성인 드라마 등 여러 장르에서 맹활약했던 "고전 할리우드 영화의 거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각본을 맡은 I.A.L 다이아몬드는 빌리 와일더와 팀을 이뤄 활동한 시나리오 작가로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명작가. 영화 평론가 레오나르도 마틴은 이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센세이셔널하다!"라고 평할 만큼 여자들 사이에 섞여 생활하는 두 남자의 귀여운 거짓말 소동이 폭소를 자아낸다.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던 [7인의 신부]의 Adolph Deutsch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또한 또하나의 보너스. 1920년대 사회상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마이애미의 아름다운 풍광이 곁들여진 로맨스 클래식의 명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1998년 StudioBrief에 발표된 세기를 빛낸 미국영화 100선에서 [스타워즈]등을 누르고 1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