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과 뱀파이어가 결탁한다는 상당히 정치적인 내용의 원작을 존 카펜터 감독이 영화화했다. B급 공포영화의 거장인 그의 영화답게 굉장히 강렬하고 폭력적이다. 영생을 얻기 위해 뱀파이어와 결탁하는 신부, 어릴 적 뱀파이어가 된 부모를 죽였던 흡혈귀 사냥꾼, 곧 흡혈귀가 될 여인을 사랑하고 마는 다른 흡혈귀 사냥꾼. 이런 여러가지 흡인력 있는 설정에 뱀파이어 영화와 서부극을 혼합한 스타일은 어떤 다른 영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장렬한 분위기의 호러 영화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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