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필름작업. 사전 홍보가 전혀 없이 일주일간 극장의 심야시간대에만 상영되었다. 그러나 이 심야극장의 모든 표가 매진되며 극장 앞에 젊은이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놀라운 이변을 불러일으키고 일본 문화계 전반에 ‘도대체 이와이 슌지가 누구길래?’라는 이슈를 제기했다.
2.유채화의 팔레트가 스크린으로 옮겨진 듯한 인상적인 색감과 질감의 영상, 영화의 모티브인 ‘묶는다’는 행위에서 파생된 수많은 선들의 절묘한 스크린 분할 등은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CF 들에서 차용된 명장면들의 모태이다
3.‘이 영화의 스타일과 정서는 90년대 일본을 대표한다’는 격찬을 얻었고. 94년 베를린 영화제 NETPA(포럼부문 최고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다.
4.<Undo>라는 제목은 영어로 '풀다, 해방하다, 파멸하다' 라는 뜻
5.이와이 슌지의 음악 명콤비 레미디오스가 처음으로 이와이 슌지와 호흡을 맞춘 작품.
* 레미디오스 – 개인에 대한 모든 정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이와이 슌지의 영화에만 음악을 맡고 있어 ‘신비의 뮤즈’라고 불린다. <러브 레터> OST의 기록적 히트로 전 세계 영화음악계에 감성 음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언두>에서 그의 첫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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