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히어로(1998, A Hero Never Dies)
여명 VS 유청운, 최고 스타의 7년만의 만남!
[더 히어로]는 홍콩 최고의 스타 여명과 홍콩이 꼽는 연기파 배우 유청운이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는 영화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7년전에 이미 텔레비젼 연속극인 '인재변연'에서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이제 톱스타의 위치에서 다시 만난 두사람은 [더 히어로]에서, 적대적인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두 남자로 나와 완벽한 연기호흡을 보여주었다.
여명과 유청운은 [더 히어로]를 함께 촬영하면서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여명은 관객들이 유청운의 연기에 절대 의문을 품지 않을 것이라며 프로정신이 매우 강한 배우임을 칭찬했고, 유청운 역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매우 열심히 하는 좋은 연기자라며 여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의 천국' 태국에서의 로케이션
두기봉 감독의 영화 [더 히어로]는 70%이상이 태국에서 촬영되었다.
홍콩에서 촬영할 경우 홍콩정부가 영화촬영에 비협조족인데다가 특히 총격씬을 찍어야 하는 영화촬영은 대부분 촬영허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태국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어진데 대해, 두기봉 감독은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태국에서의 촬영은 날씨와 심각한 교통문제로 인해 매일 새벽 3시부터 촬영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야 했지만 현지 스텝들과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태국이 홍콩 촬영팀에 비해 수준이 뒤쳐질거라고 행각됐지만 그것은 잘못된 선입견이었다.
스탭들에게 태국은 '영화의 천국'이었다. 태국의 스텝들은 이미 다수의 외국영화 [납록자] [살수정장] [007]등의 촬영경험으로 대단한 수준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홍콩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저렴한 장소 사용료와 홍콩의 절반수준인 인건비, 특히 가두 총격씬 등의 촬영을 위해 30일 동안이나 대로를 통제히주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더 히어로]는 더욱 촬영에 완벽을 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두기봉 감독과 여명은 '찰떡궁합'
두기봉 감독은 이미 유청운, 곽부성과 작업을 한 적이 있지만 여명과는 [더 히어로]가 처음이다. 두기봉 감독은 여명과의 작업에 대해 "감독이 연기에 대해 요구하는 바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며, 대단히 잘 통하는 편이라고 느낌을 밝혔다.
두기봉 감독은 홍콩에서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태국에 오랜 기간 머물면서 촬영에 임한 여명의 성실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명 역시 "두기봉 감독의 일하는 스타일과 요구가 까다로운 편이긴 하지만 배우들의 입장을 잘 이해해 주는 편이라 일하는 과정이 순조로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빈과 일보, "유청운이 멋있다. 여명은 더 멋있다!"
여명의 변신에 대해 관객들 못지 않은 지대한 관심을 보여온 홍콩언론은 [더 히어로]의 홍콩 개봉 이후 영화에 대한 호평과 함께, 주윤발의 빈자리를 메울 유일한 배우로 여명을 거론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유청운이 멋있다. 여명은 더 멋있다!"...꼭 봐야할 영화!
여명, "저도 둔하지 않죠?!"
[더 히어로]는 시사회 때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여명의 연기변신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입증하였다. 100여명의 팬들이 여명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앞을 다투어 시사회장안에 붙여놓은 포스터를 찢어갔기 때문에 시사회장을 무척 혼란스러워졌고 주최측에서는 즉석에서 보안을 강화해야 했다.
영화를 본 후 관객들은 대부분 여명의 변신에 놀라워했고 이러한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 여명은 대단히 만족스러워 했다. 시사회장에서 누군가 영화 속에서 손발이 꽤 날렵하다고 칭찬을 하자, 여명은 이에 웃으며 "저도 액션영화를 찍은 적이 있으니 당연히 둔하지는 않죠."라고 가볍게 응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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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히든페이스
캐롤
되살아나는 목소리
폭풍우 치는 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