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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1999, A Mystery of the Cube)


[인터뷰] 안단테와 아다지오 사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김태우 09.05.19
영화소재는 괜찮은데.... ★★☆  creyon 10.04.30
당시로서는 아주 새로운 시도... 하지만 뭔가 부족하단 느낌... ★★★☆  smy702 09.06.02
스토리는 황당하지만 전편내내 긴박감을 주는 괜찮은 스릴러물 ★★★☆  kmhngdng 09.01.23



이상의 시를 모티브로, 일제 총독부 치하에서 잠시 건축가로 일했던 이상의 이색적인 경력을 들춰내 일본이 한반도의 기를 차단하기 위해 중앙박물관(구 조선총독부) 지하에 철기둥을 박았다는 소위 '음모론'을 연결시킨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와 시나리오가 돋보이는 작품. 첩보 스릴러와 심령물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96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장용민의 시나리오를 여러 차례 보완 과정을 거쳐 3년만에 빛을 보았다.

주요 장면 촬영 장소인 박물관 지하의 가상 지하 터널과 수직 갱도의 규모 역시 영화를 실감나게 한다. 광명시에서 영등포까지 높이 4미터, 길이 10km의 한전 지하 케이블 터널과 직선거리만 3km가 넘는 안양 토기 동굴이 촬영장소로 사용됐다. 또 철제 기둥이 박힌 육면각체의 방을 연출하기 위해 만든 높이 12m에 달하는 원형 돔과 12지신상의 정교함도 눈에 띄며, 자동차에 카메라를 고정시킨 채 촬영한 자동차 추격전 장면도 박진감을 준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지하에서 하나씩 음모를 벗겨가는 모험 속에는 컴퓨터 그래픽과 미니어쳐 등을 이용한 특수효과와 맞물려 '인디애나 존스'의 분위기를 풍겨낸다.

한국영화에서 찾기 힘든 비주얼한 화면과 편집, 음악까지 썩 훌륭한 미스테리 모험물이지만, 난해한 이상의 시와 복잡하게 얽힌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줄곧 등장하는 설명조의 대화가 다소 지루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 함께, 주인공들과 조연, 단역들의 연기가 어색한 것이 아쉽다.



(총 10명 참여)
iamjo
이상     
2009-11-28 01:49
mooncos
제목만 많이 들어본 영화     
2009-09-07 00:30
codger
시간낭비     
2008-01-08 00:47
remon2053
뭔가 아쉬움이 있는 영화     
2007-08-19 10:21
loop1434
시도는 좋았다     
2007-07-13 02:10
kgbagency
독특했다 다만 어설픈 미니어처들이 아쉬운...     
2007-05-28 22:29
bjmaximus
이야기가 군데군데 구멍이 난 어설픈 미스테리 어드벤쳐     
2006-10-01 14:43
js7keien
이상한 이상의 시를 추적하다가 정신이상에 빠진 영화     
2006-08-30 17:41
iamjo
이상의 시를 영화한 것 소재는 참 기발한거 같다     
2006-08-22 01:13
ssang2z
아까운 시나리오.     
2005-02-0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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