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스(1999, Lured Innocence)
헐리우드의 새로운 대안 - 동양 신드롬
[하드 타겟], [페이스 오프]로 헐리우드에 화려하게 입성한 홍콩감독 존 우 감독은 [브로큰 애로우]로 헐리우드의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켜 독특한 스타일의 액션영화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러브레터]의 진가신 감독, [가정교사]의 쇼이지 이주미 등 동양계 감독의 헐리우드의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노센스]를 연출한 가와사키 기쿠오는 일본계로 헐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동양계 감독. [이노센스]에서는 각본, 연출을 겸했으며 촬영, 편집, 스텝 또한 일본계로 헐리우드 중견 연기파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룬다. [이노센스]는 헐리우드로 진출한 동양계 감독들의 뒤를 이어 가와사키 기쿠오의 입성으로 동양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는 성공한 전례를 보여줄 것이다.
그녀의 첫번째 유혹, 그의 마지막 기회 - 욕망, 음모, 배신, 미스테리의 환타지
[이노센스]는 한 남자의 아내와 정부가 공범이 되어 남자를 죽이는 미스테리 스릴러 [디아볼릭]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현실로부터 끊임없이 탈출하고 싶은 여자 엘시,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릭, 남편의 음모를 눈치챈 릭의 부인. 이 세명의 음모, 배신, 욕망이 기둥 줄기이다. 또한 첫사랑인 엘시와의 꿈같은 하룻밤이 그녀의 알리바이로 이용되고 그의 순수한 사랑이 범죄에 이용되었다는 사실에 미묘하게 흔들리는 엘든의 시선까지 정교하게 짜여진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섹스 스릴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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