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연출가로 손꼽히는 이응복 감독은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을 모은 드림팀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원작 웹툰의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화면에 담아냈다. 완성도 있는 CG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외에도 감독은 <스위트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누구든 ‘사람답게' 살고 ‘사람으로' 죽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욕망이 괴물을 낳는 기괴한 세상,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극한의 상황 앞에서 작중 인물 모두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그런 인물들이 ‘인간적인' 마지막을 맞기 위해 하는 노력과 선택이 이야기에 다채로운 결을 더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더욱 공감 가게 전달하기 위해 감독은 누구보다 더 깊은 캐릭터 분석을 이어갔다. “이응복 감독은 배우에게 아주 명확한 답을 주는 사람이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이진욱), “제스처, 시선 하나까지도 신경 쓰시는 걸 보고 많이 배웠고, 더 많은 준비를 해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시영) 등 배우들이 입을 모아 칭찬한 이응복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은 그린홈 주민들에게만이 아니라 작품에 등장한 다수의 괴물에도 맞닿아있다. ‘연근괴물', ‘근육괴물', ‘식탐괴물', ‘육상괴물' 등 다양한 괴물들은 인간 시절 가지고 있었을 욕망의 서사를 반영한 각자의 특성과 비주얼로 디테일하게 그려졌다. 눈을 사로잡는 놀라운 스펙터클과 극한을 마주한 인간 군상이 그리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까지, 이응복 감독 손에서 탄생한 또 하나의 대작 <스위트홈>이 2020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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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17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14 제47회 휴스턴국제영화제 드라마부문 동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