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정래 | | + / 국적 : 한국 | + 성별 : 남자 | | | | | | | |
|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TV프로그램 연출과 공연, 축제 연출 경력이 있다. 대표작으로는 KBS 다큐멘터리 <2002 청년 국토대장정>, 애니메이션 <청개구리 이야기>(제작) 등이 있다. 현재 전통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상품을 기획, 개발하는 제이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다.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의 조정래 감독은 단편영화 <종기>로 제2회 세계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Corte 영화제에 심사위원 특별초청작으로 초청되는 등 신예 감독으로서의 실력을 검증해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영화계 입문을 준비해야 할 그는, 어느 날 교정에서 예쁜 여학우가 부르는 판소리를 듣게 된 후 우리 소리의 매력에 깊게 빠져든다. 이후, 조정래 감독은 인간문화재 성우향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 고수(鼓手)가 된 뒤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 등에 직접 출연하며 우리 음악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우연히 듣게 된 소리의 매혹이 그의 운명을 국악으로 이끈 것처럼, 우연히 듣게 된 ‘두레소리 합창단’ 이야기는 다시금 그에게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깎이 데뷔작 <두레소리>에서 보여준 조정래 감독의 신선하고 과감한 연출력은 그의 차기작은 물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 후, 2016년에 대한민국 아픈 역사를 담은 영화 <귀향>을 제작했다. 특히, 영화 <소리꾼>은 조정래 감독이 고수로 봉사 활동을 하던 중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은 판소리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20년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조정래 감독. 28년간의 한국 정통 음악의 영화화에 대한 그의 열망이 담겨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꿈꿔왔던 영화를 제작해냈다. 드라마적 서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풍부한 음악을 들려줄 작품 <소리꾼>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로 하여금 미소를 띠게 하며 다방면으로 관객들과 한발 더 가까워지고자 했다. 조선 영조 10년, 소리꾼과 고수의 소리가 어떻게 담겼을지, 그리고 광대패의 조선 팔도 유랑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필모그래피 2000년 <종기> 연출 2012년 <두레소리> 연출, 제작, 각색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SIYFF 관객상 2015년 <파울볼> 연출 2016년 <귀향> 연출, 제작, 각본 제36회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상 外 2017년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연출 2019년 <에움길>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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