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성우와 배우로 출발한 그는 영화감독 루치노 비스콘티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다. 15살의 올리비아 핫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로미오와 줄리엣>과 <햄릿>, <제인 에어> 등 주옥 같은 명작들로 전세계에서 주목받았다. 2004년 이탈리아인 최초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명예기사 작위를 받아 그의 작품과 실력을 공인받기도 했다. 오페라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 그는 <라 트라비아타> <오셀로>등 오페라 영화를 만들기도 했으며 <아이다> <토스카> 등 화려하고 웅장한 오페라 연출로도 인정받은 독보적인 존재. 영화 <칼라스 포에버>는 이런 그였기에 시작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우리는 그녀가 떠난 지 30년이 지난 지금, ‘마리아 칼라스’ 그녀의 목소리를 스크린을 통해서 다시 들을 수 있는 기적 같은 기회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Filmography <무솔리니와 차한잔>(1999), <제인 에어>(1996), <햄릿>(1990), <오셀로>(1986), <라 트라비아타>(1982), <로미오와 줄리엣>(1968)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