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쿼와 글렌 피카라는 프렛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ue)에서 영화를 전공, 줄곧 함께 작업해왔다. (프렛 인스티튜트는 1887년 브루클린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큰 아트 관련 대학). ‘스폰지밥’으로 유명한 니켈로데온에서 애니메이션 일을 시작한 두 사람은, <캣츠 앤 독스> <나쁜산타>(2003, 미개봉작) <배드 뉴스 베어즈>(2005, 미개봉작)에서 공동 각본작업을 하며 탄탄한 파트너쉽을 쌓아, 드디어 <필립모리스>로 공동 연출을 맡게 되었다. 이들은 <필립모리스>의 원작 첫 페이지를 읽자마자 제작자에게 작품의지를 밝힐 만큼 강렬한 소재 자체에 흠뻑 빠져 들었고, 이후 3년간의 탄탄한 시나리오작업을 거쳤으며 짐 캐리의 파격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