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키너는 코미디나 드라마, 어디에서든지 잠재적인 힘과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천부적인 능력을 가진 배우이다. 그녀는 가장 최근 2005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레베카 밀러 감독의 <The Ballad of Jack and Rose>에 다니엘-데이 루이스와 함께 출연했고, 숀 펜, 니콜 키드먼과 함께 시드니 폴락 감독의 정치 스릴러 <인터프리터>에 출연했다.
2000년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존 말코비치 되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2003년 <Lovely and Amazing>’으로 독립영화제 최우수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존 말코비치 되기>로 1999년 뉴욕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후 스파이그 존즈 감독의 <어댑테이션>, 니콜 홀로프세너 감독의 <워킹 앤 토킹>, <프렌즈 위드 머니> 등 작품성 있는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을 과시했다. 드라마, 코미디 등 장르 구별 없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써의 확고한 존재감을 심어준 캐서린 키너는 <카포티>로 LA 비평가 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녀가 출연했던 다양한 영화 목록에는 존즈 감독의 <어댑테이션>, 앤드류 니콜 감독의 <시몬>,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Full Frontal>과 <조지 클루니의 표적> 등이 있다. 그녀는 유독 <시네도키, 뉴욕>의 촬영이 여유로운 배우였을 것이다. 그녀는 이미 처음으로 그녀를 아카데미 후보로 노미네이트시켰던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를 통해 각본가였던 찰리 카우프만과 인연이 있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부부로 나온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과도 <카포티>에서 친구인 작가 넬 하퍼 리를 연기하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토론토 영화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캐서린 키너는 매 출연작마다 훌륭한 연기로 평론가들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녀는 스티브 부세미와 함께한 <망각의 삶>, 톰 디칠로 감독의 <달빛 상자><리얼 블론드>에서는 후반제작자로 참여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Filmography <괴물들이 사는 나라>(2009), <솔로이스트>(2009), <제노바>(2008), <시넥더키, 뉴욕>(2008), <인투 더 와일드>(2007), <카포티>(2005), <40살까지 못해본 남자>(2005), <인터프리터>(2005), <존 말코비치 되기>(19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