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진작가를 시작으로 화가, 뮤직비디오감독, 배우, 작가, 뮤지션, 영화감독 등 예술 분야에 전방위 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FAMOUZ><33 Still Lives><Werk>등의 작품집 냈을 뿐 아니라 본 조비, 메탈리카 등의 앨범 자켓 사진과 유수의 잡지 커버를 촬영하기도 했다. 그래픽 디자이너와 무대 디자이너로도 활동해오던 그는 디페쉬 모드, 너바나, U2, 닉 케이브, R.E.M, 콜드플레이 등 70여 편에 달하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MTV 뮤직어워드 수상과 함께 특유의 영상감각을 인정받아왔다. 데뷔작 <컨트롤>은 포스트 펑크락의 신화, 조이 디비전의 보컬, 이언 커티스의 일대기를 강렬한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비롯해 영국의 BAFTA, 런던평론가협회상 등을 휩쓸었다. 최고의 기대주로 급부상하며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아오던 그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한 <아메리칸>으로 개봉과 동시에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저력있는 흥행감독의 입지를 완성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