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핑크>에서 주인공 ‘수진’역을 연기한 배우 이승연은 2003년 단편 영화로 데뷔한 후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영화 <멋진 하루>와 <똥파리>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그녀는 영화 <핑크>에서 감정의 과잉을 절제한 내면 연기로 주인공의 상처와 아픔을 표현하며 조용한 울림을 준다.
<터치>, <7번 방의 선물>까지 다양한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리고 <노리개>에서 대법관의 딸이자 냉철한 여검사로 등장, 사력을 다해 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필모그래피 <7번방의 선물>(2013), <터치>(2012), <핑크>(2012), <이웃집 남자>(2010), <멋진 하루>(2008), <똥파리>(2008)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