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자도이찌] 보도자료
일본의 대표적인 원로 배우. 1954년, 다이에이 영화사에 입사해, 영화 [꽃의 백호대]로 데뷔했다. 1960년의 [시라누히검교]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그 다음해 타나카 도쿠조 감독의 현대극 [악명]으로, 독불장군식의 강렬한 캐릭터 조길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그후 카츠 신타로는 다이에이영화사의 스타로 군림하며 다수의 일본영화에 출연해 국민 배우로 사랑 받게 된다. 62년, 칸사이 가부끼의 명배우 나카무라 간지로의 장녀로 역시 다이에이 영화사의 여배우였던 나카무라 옥서와 결혼해 당대 최고 스타급 배우의 결합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카츠 신타로는 이전의 주인공들의 깔끔한 매력과는 달리 영화속에서 털털하고 바람기 있으면서도 유머러스한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대표작으로는 [이치카와 라이조], [타미야 지로] 등이 있으며 다이에이 영화사의 기둥으로 71년의 다이에이 영화사가 도산할 때까지 인기가 계속 유지됐다. 다이에이 영화사가 도산한 후에는 텔레비젼의 수많은 시대극에 직접 출연하거나 제작, 혹은 감독을 하기도 했다. 1997년 6월 21일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94년 일본 영화계는 카츠 신타로 부부를 기념해 '카츠 신타로와 옥서 극장'을 짓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