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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이찌(1965, The Blind Swordsman's Revenge / 左頭市二)





맹인 방랑검객 자도이찌는 우연히 옛날에 살던 마을을 들렀다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자신의 옛 스승이 누군가에게 살해되고 스승의 딸 사야는 유곽으로 팔려간 몸이 되었다는 것. 자도이찌는 분노에 몸을 떨며 스승이 살해당했을 때 자객이 떨어뜨리고 간 장식을 단서로 범인을 찾아 나선다.

한편 유곽의 주인은 파렴치한 탐관오리들에 빌붙어 사리사욕을 채워온 자다. 그는 갖은 방법으로 인근의 가난한 처녀들을 사 모았고, 사야는 손님 시중을 거절하다가 고초를 겪는다. 자도이찌는 안마사 행세를 하면서 기회를 보아 사야를 탈출 시키려 한다.

그는 우연히 만난 손님의 권유로 노름판에 끼어들어 많은 돈을 따는데, 그를 얕보고 속임수를 써서 돈을 빼앗으려던 무리들과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소동은 커지고, 자도이찌는 이 기회를 빌어 유곽 주인과 그의 뒤를 봐주던 탐관오리, 유곽 주인이 고용한 살인 청부업자를 응징한다. 유곽에 갇혀있던 처녀들을 모두 구해준 자도이찌는 그들의 행복을 빌며 다시 방랑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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