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72세의 아리마 요시오에게 손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손녀의 행방에 대한 수사는 10개월이 다 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공원 쓰레기통에서 여성의 오른쪽 팔과 숄더백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방송되면서 일본 전역은 이 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게다가 생방송 중 스스로 범인이라고 자처하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도 한다. 이 전화로 공원에서 발견된 한쪽 팔과 숄더백의 주인은 별개의 인물이라는 사실과, 숄더백의 주인은 바로 아리마 요시오의 손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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