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현은 1999년 밴드 ‘야다’의 베이시스트와 보컬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성공리에 데뷔했고, 2004년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소나기]와 라이선스 뮤지컬 [페임] 등의 작품을 통해 가창은 물론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 [폴 인 러브]에서 바람둥이 재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며 크게 도약했다. 특히 2004년, 2005년, 2007년, 2008년 [헤드윅]에 연달아 출연해 ‘다드윅’이란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흠뻑 받았다. 국방 뮤지컬 <생명의 항해>에도 출연했으며, 영화 <살인의 강>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김다현은 극중 친구와 잔혹한 인연으로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승호’로 출연했다.
이후 [서편제], [M.Butterfly], [해를 품은 달], [노트르담 드 파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신과 함께-저승 편], [더 데빌], [1976 할란카운티] 등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이어오며 실력파 뮤지컬 배우의 입지를 다녀왔다. <무녀도>에서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고, 아름다운 미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뮤지컬 넘버 가창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1월 16일 개막하는 연극 [더 드레서]의 ‘노먼’역으로 연극무대에도 오른다.
필모그래피 영화_<살인의 강>(2010)
드라마_<로비스트>(2007), <왕과나>(2007), <건빵선생과 별사탕>(2007)
뮤지컬_<생명의 항해> <돈주앙> <라디오스타> <헤드윅> <폴 인 러브> <프로듀서스> <러브 다이어리> <소나기> <사랑은 비를 타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