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감독
장 이브 에스코피에는 그동안 구스 반 산트, 팀 로빈스, 마틴 스콜세지, 레오 카락스 등 명성있는 감독들과 일해왔다. 특히 레오 카락스와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 <나쁜피> <퐁네프의 연인들>등 그의 초기 3부작의 든든한 촬영 파트너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너스 베티>에서는 사막과 그랜드캐년의 쓸쓸함과 적막함, 그리고 병원의 싸늘함 등 빛과 어둠을 기묘하게 교차시킴으로써 영화 속 현실과 환상의 이분법적 세계를 두드러지게 표현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