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스페인 출생. 1989년 TV 미니시리즈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후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그녀에게>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그는 영화 속에서 무게감 있는 조연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다. <보르히아>에서는 바티칸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을 맡아 악행과 살인, 묘략을 일삼는 악역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스페인 인기 TV 시리즈에 고정 출연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