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에서 사람을 싫어한다는 미묘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 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오디션을 통해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상업영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졸업 후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안정적이고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처음 만난 사람들>에서 탈북한 지 십년 된 택시 운전기사가 마치 원래 그녀의 모습이었던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화이팅 패밀리>의 [인 굿 컴퍼니]에서 최희진은 직장 내에서 임신을 이유로 사직을 권유 받는 ‘지원’ 역을 맡아 사회에서 직장 여성들이 겪는 상처와 고충을 진솔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의뢰인>(2011), <평범한 날들>(2010), <원 나잇 스탠드>(2010), <경>(2009), <날아라 펭귄>(2009), <미쓰 홍당무>(2008),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친절한 금자씨>(2005)
단편_<빙 어 트레블러>(2009), <잘 돼가? 무엇이든>(2004), <날씬한 고백을 원하십니까>(2002) 외 다수
수상경력 제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상 (2004) 제1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연기상, 아시테지 연기상 (2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