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리즈 [Vengeance Unlimited]로 데뷔한 그는 1991년 출연한 [델마와 루이스]에서 수잔 서랜던과 지나 데이비스의 상대역으로 열연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에서의 Mr.Blonde 역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알렉 볼드윈과 킴 베싱어 주연의 [겟어웨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와이어트 어프], [스피시즈], [도니 브래스코] 등의 영화에서도 그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인 마이클 매드슨은 ‘데들리 바이퍼’에서 은퇴하여 손 씻고 은둔해서 살아가는 ‘버드’로 보스 ‘빌’의 이복동생. 그는 91년 출연한 ,델마와 루이스>에서 수잔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의 상대역으로 열연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타란티노감독의 <저수지의 개들>에서의 Mr.블론드역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자신이 출연한 대부분의 영화에서 악당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매드슨은 주인공보다 빛나는 카리스마, 고독한 남성미, 쓸쓸한 카우보이 같은 이미지로 보통의 악당과는 다른 좀 더 특별한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이번 <킬빌2>에서도 ‘더 브라이드’를 위험에 빠뜨리기는 하지만, 그녀가 찾아올거라고 경고하는 ‘빌’에게 “그녀의 심정을 이해한다. 우린 모두 그녀에게 죽어도 마땅하다”며 공허한 대사를 읖조리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끊임 없이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연기자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델마와 루이스>. 궁지에 내몰린 수잔 서랜든은 최후의 방법으로 어느 한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남자는 그녀로부터 나쁜 예감을 직감하면서도 많은 것을 묻지 않은 채 그녀를 묵묵히 도와준다.
마이클 매드슨은 <델마와 루이스>의 개봉과 함께 전세계 여성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브래드 피트와 함께 최고의 관심을 받았다. 허스키한 목소리의 로맨티스트, 그는 5분 채 안되는 짧은 출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1958년 미국 출생. 어릴 적부터 영화를 좋아했던 그는 험프리 보가트, 로버트 미첨의 연기를 보면서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에서의 미스터 블론드 역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급부상했다. 알렉 볼드윈과 킴 베싱어 주연의 <겟 어웨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와이어트 어프>, SF액션대작 <스피시즈>, <도니 브래스코> 등의 영화에서도 그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작년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빌 Vol.1>에서 브라이드의 결혼식을 피의 바다로 만드는 킬러 중의 한 명으로 호연, 다 이루지 못한 우마 서먼의 복수가 <킬빌 Vol.2>에서 마이클 매드슨에게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연기의 고수 마이클 매드슨 조차도 <블루베리>의 월리 블런트라는 악당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묘사하는데 진통을 겪었다. 그는 지금껏 해본 역할 중에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배역이였다고 일축했다. 최근 영화 연출에 도전, 올해 <Pretty Boy>의 메가폰을 잡으며 감독 데뷔를 꿈꾸고 있다.
[FILMOGRAPHY] 델마와 루이스(1991) ㅣ 저수지의 개들(1992) ㅣ 프리 윌리(1993) ㅣ 겟 어웨이(1994) ㅣ 프리 윌리2(1995) 스피시즈(1995) ㅣ 스피시즈2(1998) ㅣ 007 어나더데이(2002) ㅣ 킬 빌 Vol1 (2003) l 킬 빌 Vol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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