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헤인즈는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실험영화 작가이며 파졸리니와 데릭 저먼을 잇는 차세대 퀴어 시네아스트다. 87년작 [슈퍼스타]는 거식증에 걸린 카펜터스의 싱어 카렌 카펜터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USA 필름 페스티발 최고 실험영화상 및 샌프란시스코 필름 페스티발 골든 게이트상을 수상했다. 95년 칸느 영화제에서 예술공헌상을 수상한 토드 헤인즈의 [벨벳 골드마인]은 70년대 글램 록이라는 대중문화를 배경으로 인간의 정체성과 섹슈얼리티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