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감독인 부친 볼프강 서스키츠키를 이어 2대째 카메라와 인연을 맺은 피터 서스치즈키는 파리의 I'IHEC에서 카메라를 공부했다. 졸업 후 그는 22세의 나이로 영국의 극영화 [ITHAPPENED HERE]를 찍어 최연소 극영화 카메라맨이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데뷔 초기 컬트영화의 고전인 [록키 호러픽쳐 쇼]와 [제국의 역습]의 촬영을 맡아 일찌감치 역량을 인정받은 서치키는 그 후 유럽과 북미의 여러 유명 감독들과 손잡고 많은 영화를 만들어왔다.
전미 비평가협회 촬영상을 수상한 존 부어맨 감독의 [WHERE THE HEART IS]를 비롯, [PRIVILEGE] [CHARLIE BUBBLES] [발렌티노] [폴링 인 러브] [베니싱] 등이 있다.
톰 행크스와 톰 크루즈가 연출한 쇼타임의 TV시리즈 [FALLEN ANGEL]의 에피소드 중 2편도 그의 촬영작품. 대표작으로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작품들인 [엑시스텐즈] [크래쉬] [M. 버터플라이] [NAKED LUNCH] [DEAD LINGER]와 팀 버튼의 [화성침공], 랜달 왈라스의 [아이언 마스크] 그리고 [레드 플래닛]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