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은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하며 명작 드라마로 손꼽히는 MBC [전원일기]부터 MBC [서울뚝배기], KBS2 [내일은 사랑], KBS2 [느낌], KBS2 [장녹수]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베테랑다운 명품 열연을 선보였다. 서갑숙은 <평평남녀>에서 일과 사랑에 지친 ‘영진’이 친한 언니 ‘하나’와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마주한 택시기사 역할을 맡았다. ‘영진’은 TV에서 본 배우가 택시를 운전하고 있어 놀라지만 서갑숙은 “배우는 지겨워서 관뒀어요. 운전을 제일 잘하거든요”라고 말해 ‘영진’ 일행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한다. <평평남녀> 김수정 감독은 “영진이 여행을 가서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경험을 하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 같다. 그 경험이 영진의 삶에 영향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라고 전하며 서갑숙이 나오는 여행 장면은 영화 속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장면이기도 해 특별함을 더한다.
필모그래피 영화_<평평남녀>(2022), <황무지 5월의 고해>(2020), <아메리카 타운>, <오장군의 발톱>(2018), <해피뻐스데이>(2017), <그림자 먹는 개>(2016) 外
드라마_JTBC [사랑하는 은동아](2015), SBS [두 여자의 방](2013), MBC Drama [별순검 시즌1](2007), SBS [연개소문](2006) 外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