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생. 경희대 무용학과 재학중 다리 수술로 발레리나의 꿈을 접었다. 95년 MBC 24기 탤런트로 입사하자마자 드라마 [제 4공화국]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현장에 있었던 여대생 신재순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이어서 [미망]에서는 어머니의 연인이었던 연상의 남자를 사랑해 시청자의 마음을 아슬아슬하게 만들었다. KBS [용의 눈물]에서 양녕대군과 애틋한 사랑을 펼치지만, 결국 자결하고 마는 비련의 여인으로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현대물과 전통물에 어울리는 마스크로 한국적인 청순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보기드문 연기자로 통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