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 am. 조르지아 아르마니, 장 폴 고띠에, 베르사체... 머리에서 발 끝까지,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다. 패트릭 베이트만은 뉴욕 월스트리트 중심가의 금융사 P&P의 CEO. 상류 계급인 약혼녀 에블린, 아버지의 회사인 탓에 단지 자리만 채우면 되는 일 등 그의 삶에 스트레스는 없다. 하루 일과는 헬스로 몸매만들기, 미용실에서 몇 단계에 걸친 꼼꼼한 스킨케어와 머리 다듬기, 값비싼 브랜드의 의상, 향수와 악세사리로 치장하기, 아무나 예약할 수 없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식사 등. 그는 발렌티노 정장과 아르마니 넥타이, 올리버 피플스 안경태와 같은 브랜드 네임으로 상대를 알아보고 가치를 매긴다.
8:00 pm. Be Rich, Be Happy, Have Fun 그리고 가질 수 없는 것은 없애버린다 그러나 자신은 예약에 실패한, 최상류층 레스토랑의 단골 고객인 동료가 있다. 심지어 자신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된 명함을 가진, 패트릭은 그를 자신의 아파트로 불러 들인다. 그리고 '휴이 루이스 앤 더 뉴스'의 팝송을 들으며 그를 도끼로 난자한다. 시체는 패트릭의 옷장에 걸려진다. 패트릭이수집한 아르마니 셔츠들과 나란히...
tomorrow: 사랑할수록 더 깊게 찌른다
살인된 동료의 행방을 찾기 위해 형사가 찾아온다. 그러나 패트릭은 형사의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또 다른 희생자가 나타난다. 상대는 거리에서 만난 금발의 미녀. 격렬한 정사 후 전기톱으로 그녀를 난자하는 패트릭. 그의 심리는 점점 더 분열되고, 그의 살인은 점점 더 무차별적, 비현실적으로 잔인해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살인 게임. 그러나 뜻하지 않게 밝혀지는 반전! 도대체 왜 패트릭은 아무리 살인을 해도 발각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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