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크리스토퍼 도일은 1970년 대 후반에 대만으로 가서 사진작가 일을 시작했다. 데뷔작은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핵탄적일천>(That Day on The Beach)으로 아시아 태평양영화제에서 최우수촬영상을 수상했다. 이후 칸느에서 장자크 아노 감독의 <Noir et Blanc>로 황금카메라상을 받음으로써 스타일리쉬한 세계적인 촬영 감독으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홍콩으로 건너가 유명 감독들과 작업하면서 <아비정전>, <동사서독>, <타락천사>, <영웅>, <2046>으로 홍콩영화제에서 총 여섯 차례나 최우수 촬영상을 받았다. 또한, <동사서독>으로 비엔나 국제영화제의 Fipresci 상과 대만의 금마장영화제에서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하고 <화양연화>로 칸느국제영화제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 2005년 펜엑 라타나루앙의 <보이지 않는 물결>과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화이트 백작부인>(The Quite Countess) 외에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최근작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영화 촬영 외에도 필름이나 비디오 프로젝트 등에서 연출이나 편집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뮤직 비디오 작업도 하고 있다. 그의 촬영 기법에 대해 전세계에 20여권의 책이 출판 되어있다.
Filmography <아비정전>(1990)/ <동사서독>(1994)/ <중경삼림>(1994)/ <타락천사>(1995)/ <풍월>(1996)/ <첨밀밀>(1996)/ <해피 투게더>(1997)/ <싸이코>(1998)/ <화양연화>(2000)/ <무간도>(2002)/ <쓰리>(2002)/ <영웅>(2002)/ <에로스>(2004)/ <2046)>(2004)/ <퍼햅스 러브>(20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