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 와다'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으로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함으로써 영화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 예술시립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그녀는 영국 감독 '피터 그린어웨이‘와 <프로스페로의 서재>,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필로우 북>, <8 1/2 Women>까지 함께 작업했다. 그녀는 또한 홍콩 영화인 <백발 마녀전>과 <송가황조>, <영웅> 에서도 작업을 하여 홍콩 영화제 의상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에미 와다'는 연극 분야에서도 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했는데 '세익스피어'의 <안토니와 레오파트라>를 작업하고, 줄리 테이머의 오페라 <오이디푸스 렉스>로 에미상 의상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필모그래피 <연인><영웅><8과 1/2우먼><고하토><송가황조><필로우북><백발마녀전><프로스페로의 서재><꿈><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