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체들의 장기 일부가 적출되는 연쇄사건이 일어나자 강력계 형사 민우(조현재)는 장기밀매조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그들과의 접선을 시도한다. 조직원들은 민우를 보자마자 폐차장 옆에 있는 허름한 지하 창고로 끌고가고, 민우는 침대위에 놓여있는 사체와 여자 간호사를 발견한다. 경찰임을 밝인 민우는 권총을 빼들지만 곧 수면제가 담긴 주사를 맞고 위기에 몰린다. 구미호족인 K일당이 불법으로 장기밀매를 하고 있음을 알고 달려온 무영(전진), 시연(김태희), 채이(한예슬), 랑(박준석)은 민우가 조직원들에게 끌려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두 팀으로 흩어진 이들은 순식간에 조직원 일당을 해치우고, 죽은 조직원들이 재로 부서져 내리는 것을 본 민우는 공포에 질려 도망친다. 자신들의 정체를 알게 된 민우를 없애기 위해 무기를 휘두르던 시연은 민우의 가슴에 있는 흉터를 보고 과거를 떠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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