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루멧 감독은 4살때부터 뉴욕의 연극무대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한 시드니 루멧은 26살에 CBS에서 연출제의를 받아 연출자로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긴장감 있는 연출에 능하고 연극이나 문학작품의 각색물과 더불어, 가족문제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1957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작품 [12명의 성난 사람들]로 극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루멧 감독은 각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된 횟수만도 30번이 훨씬 넘는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파 감독이다. 1977년 아카데미 10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등을 수상한 작품 [네트워크]에서 현대 자본주의 대중매체의 실상을 아주 솔직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