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순간, 스크린을 스치듯 지나쳐도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독특한 마스크와 개성있는 얼굴 표정을 가진 배우 김병옥.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가 내뱉는 “너나 잘하세요!” 대사의 주인공으로 독특한 캐릭터와 그에 걸맞는 개성적인 헤어스타일 연출, 스타일리쉬한 감각을 선보이며 독특한 캐릭터가 살아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잔혹한 출근>에서 역시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고, 악덕 사채업자 주백통 역을 맡아 개성적인 캐릭터 연기와 그만의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갔다. <짝패>의 순박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청년회장 역 등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김병옥은 그만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독보적 악역 캐릭터 ‘왕서방’을 통해 또 한번 ‘확실하게 ‘눈에 띄는’ 악역의 포스를 뿜어냈다. <인사동 스캔들>에서는 벽안도를 둘러싼 음모와 반전을 수사하는 강형사 역을 맡아 다혈질인 최하경과는 상반되는, 노련하고 정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필모그래피 영화_<울학교 이티>(2008) <여기보다 어딘가에>(2008) <아기와 나>(2008) <아버지와 마리와 나>(2008)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2008) <무방비 도시>(2008) <뷰티풀 선데이>(2007) <좋지 아니한가>(2007) <오래된 정원>(2007)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해바라기>(2006) <잔혹한 출근>(2006) <예의없는 것들>(2006) <짝패>(2006) <음란서생>(2006) <야수와 미녀>(2005) <친절한 금자씨>(2005) <주먹이 운다>(2005) <그때 그사람들>(2005) <올드보이>(2003) <클래식>(2003)
드라마_MBC <밤이면 밤마다>(2008)
연극_<햄릿>(2004) <로미오와 줄리엣>(2002) <맥베드>(2001) <백마강 달밤에>(1993)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