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2004년까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아온 제레미 콘웨이. ‘캐리’의 친숙하고도 소박한 아파트, ‘샬롯’의 궁전 같은 신혼집 등 <섹스 앤 더 시티>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공간을 디자인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드라마의 세트를 기본으로 새로운 감각을 가미시킨 새로운 <섹스 앤 더 시티>만의 공간을 창조해냈다. 드라마가 끝난지 4년이 지난 후에 영화가 만들어진 만큼, 경매나 박물관으로 넘어간 소품까지 다시 구해오는 열정을 발휘해 드라마가 가진 친숙함과 독창적인 스타일의 조화를 이뤄내며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섹스 앤 더 시티> 월드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ilmography <13일의 금요일>(2009), <섹스 앤더 시티>(2007),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2004~1998), <달콤한 백수의 사랑 만들기>(2006), <스쿨오브락>(2003), <칠 팩터>(1999), <업 클로즈 앤 퍼스날>(1996) 外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