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TBC 탤런트 특채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8년 최훈 감독의 [파문]으로 영화 배우로 데뷔했으며, 다음 해에는 안방극장의 화제작이었던 [아씨]에서 청지기 딸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1975년 [임금님의 첫사랑]에서 강화도 사투리를 구성지게 구사한 연기를 보여 장안에 사투리를 유행시키기도 하였다. 이후 [안개낀 장충단 공원], [미워도 정 때문에], [며느리의 한], [무녀도] 등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여, 술집 마담에서 평범한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현재도 TV 드라마를 통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이다. | |